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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대구 등 경상도 지역에 마땅한 타건샵이나 헤드셋 청음샵, 마우스 체험샵 들이 


있지만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창업조사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대략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내용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과 기타 주변 용품들을 판매하고 공방을 함께 운영해 수리 및 커스텀까지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매장에서 모든 기기의 타건/체험/청음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판매도 겸하는 형태로 하려고 하고

간단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 할 수 있고 구경할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이러한 매장을 창업함에 있어서 정보를 가지고 계시거나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키보드 등 판매를 위해서 물건을 들여오는 과정 및 들여오는 곳이 어디인지?

- 판매를 통한 마진률?

- 부산/대구/경상도권 키보드 및 게이밍 기기 체험가능한 샵의 유무 / 수준 / 인지도 / 수요의 정도?

- 부산/대구 지역 키보드 및 게이밍 기기 판매점이 입점하기 적절한 지역?

(가야컴퓨터도매상가, 중앙컴퓨터도매상가 등)

- 기타 정보


당장 창업을 해야하니 정보가 필요하다! 가 아니라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 중이니 도움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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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_d 2017.01.23 14:58
    요즘은 대구 마트에서도 기계식 키보드 체험은 가능하지만 홈플러스 / 하이마트 / 전자랜드에서나 취급하는 정도고요, 레오폴드 등등 고가 라인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대구에서 접근성 좋은 곳을 꼽으라면 대구 중앙지하상가(지하철 2개노선 통과)가 좀 괜찮지만 임차료 시세는 모르겠고요, 3호선 인근은 좀 애매합니다(중심가에서는 좀 멉니다. 신남역 정도라면 봐 줄만하지만). 유통단지는 다 좋은데 대중교통 벽지 수준이고요.
    건투를 빕니다 ㄷㄷㄷ
  • profile
    Tab 2017.01.23 15:02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우선은 부산을 중심으로 생각중이었으나 대구도 고려는 하고있습니다. 부산에는 고가의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몇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많은 브랜드의 제품이 입점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많이 대중화 되어있고 저가형 모델들이 기존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구매/체험 할 수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전문적 브랜드 / 고가형 제품은 취급하지 않기도 하고 공방도 서울인근에 많이 분포되어있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 ?
    포스 2017.01.23 18:40

    pc시장이 유통구조도 그렇고 인터넷쇼핑부분도 그렇고 마진을 창출하기 쉽지않습니다
    게이밍시장에 직접 발담구고있는 현역으로서 추천하지는않습니다

    - 키보드 등 판매를 위해서 물건을 들여오는 과정 및 들여오는 곳이 어디인지?

    당연이 용산의 딜러점을 통해서 받으면 되는데 한두개 구매는 소비자가 사는금액이랑 별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컴퓨존등의 딜러몰을 통해서도 구매가능하지만 마진창출이 쉽지않습니다

    - 판매를 통한 마진률?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15% 정도로 판단됩니다 이부분도 인터넷최저가격으로 판매시에는
    5%의 마진도 쉽지않을듯합니다

    - 부산/대구/경상도권 키보드 및 게이밍 기기 체험가능한 샵의 유무 / 수준 / 인지도 / 수요의 정도?

    아직까지는 제대로된 게이밍기어샾은 없다고 보여지나 일부 살짝쿵 운용중인곳도 있습니다
    최근에 기계식키보드밎 게이밍기어판매량은 계속해서 상승중이나 소비자 대부분이 오프라인보단
    온라인구매를 선호하는것같습니다

    - 부산/대구 지역 키보드 및 게이밍 기기 판매점이 입점하기 적절한 지역?

    대구보다는 부산이 수요는 좀더 크겠지만 오십보 백보 라고 봅니다 이럴때는
    지역적인것보단 개인의 능력이 더 중요한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타 정보

    제발 하지마십쇼!!

  • ?
    장비니 2017.01.23 18:49
    ㅋㅋ 아까 챗팅창에서 제가 한 말이랑 똑같네요ㅋ

    하지마세요 ㅠㅠ
  • ?
    포스 2017.01.23 19:25
    ㅋㅋㅋㅋ 넵
  • profile
    Tab 2017.01.24 11:56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보다 마진률이라던지 여러가지가 열악한 조건이네요...
    현업에 계신분이라고 하시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장비니님께도 조언해주신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접는쪽으로...)
  • profile
    Revir 2017.01.24 00:32
    부산 현역입니다만..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PC시장에서도 주변기기만큼 힘든게 또 없습니다 ㅠ
  • profile
    Tab 2017.01.24 11:57
    답글 감사합니다. 흑...
    생각보다 많이 열악한 분야임을 이제 알았습니다..
  • profile
    Revir 2017.01.25 11:42
    아 추가로..
    아래 분이 말씀해주셨지만 가야, 중앙, 한창, 전포 상가는 폐허수준이고
    그나마 명륜동 상가가 명맥을 유지하고있습니다.
  • profile
    Tab 2017.01.26 09:27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
    또각또각타자소리 2017.01.25 09:21
    저도 이런 생각을 해 보았지만, 현재 직장인이라 선뜻 이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위에 질문해 주신 내용 중에 제가 의견을 드리자면, 먼저 매장의 위치는 가야도매상가, 중앙컴퓨터 도매상가등의 지역은 사실 분위기가 패허 수준?의 분위기 입니다.

    제가 가진 철학?의 기준에 저 위치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장이 허름한 곳에 위치해 있으면 뭔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자본금이 충분하면 접근하기 좋은 적절한 부산 지역의 위치에 인테리어도 애플스토어에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만들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금과 이행을 하고 열심히 할 각오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 뜻은 뭐든 대충해서 하려면 사람들이 찾지 않습니다.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기성품 키보드 자체의 마진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요즘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다 알고 매장에 방문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기성품으로는 본전도 못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커스텀할 수 있는 키캡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 (GMK 본사와 협약하여 한국에서의 독점 공제 혹은 엔조이PBT 같은거 독점 공급 협약.. 등)의 접근도 좋아 보일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GMK나 엔조이PBT 한국 독점 공급을 생각해 봤는데,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판매자도 공제에 참여하는 구매자분들도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되었고, 사업자 등록을 통해서 하는 방식이 구매자 입장에서도 안심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커스텀 키보드 제작이 가능하다면, 커스텀으로 접근하면 마진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부산/경남 쪽에는 이러한 전문샾이 없기 때문에 상세한 비즈니스 플랜을 좀 세워 본다면 나름 괜찮은 사업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뭔가 전문적인 샾으로 창업을 하려면 샾의 컨셉을 잘 잡아서 진짜 누가 와도 느낌이 좋다라고 할 수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결국 자본금과 연관이 있겠지요......
  • ?
    또각또각타자소리 2017.01.25 09:26
    제가 언급한 나름 괜찮은이란 의미는 기성품을 팔아서 그렇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해외 판매의 키캡 독점 공제, 커스텀 키보드 제작, 수리업 이정도가 그나마 마진을 기대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어떻게 망하거나 그냥 저냥 유지하는 샾과 비교해서 차별화와 전문성을 둘거냐, 자본금은 충분하냐가 관건 아닐까요?
  • profile
    Tab 2017.01.26 09:27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우선 매장을 고려하면서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커스텀이나 수리 등으로 차별화를 두려했습니다. 지금은 진지하게 조금 더 생각해보려합니다. 아직은 부족한 자본금이 첫째이며 불확실한 사업성이 두번째 인것 같습니다...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참고되었습니다.
  • ?
    또각또각타자소리 2017.01.26 10:19

    어떠한 사업도 수익에 대해 확실성을 주는 사업은 없습니다. 그럼 모든 사업을 할 수 없으며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논리이구요. 앞서 언급했고, Tab님도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지만 차별화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가 경쟁만 하려 하지 말고, 차별화를 통해 적정 수준의 금액으로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말 좋은(품질, 서비스) 제품은 비싸도 구입하게 되는 것이죠. 서비스가 좋다면 미래 서비스 비용은 제품 금액에 포함해야 하구요.

    잘 아시리라 생각되고, 그냥 저의 철학?을 같이 공유해 보았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profile
    Tab 2017.01.26 10:39
    어떤 사업이던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배워갑니다!
    감사드리고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 ?
    루네트 2017.01.25 11:08
    취미로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생계 수단으로는 절대로 무리예요...
  • profile
    Tab 2017.01.26 09:27
    로또가 되어야 하는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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