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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23:59

굳은 스위치 윤활?

조회 수 825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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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안쓴 스위치가 있는데요.

엄청 부드러운 게흑+체리뚜껑이라 아끼는건데

다른 키보드로 이식을 하고 보니까

스위치 10개 정도 뻑뻑하네요.  내려갈땐 약한 갈축 같은 느낌이고 올라올때 세번중 한번은 끝까지 안올라옵니다.

몇개 윤활을 다시 해봐도 (와코스 봉지 재윤활 ) 별로 차이가 없네요.


이게 윤활이 굳어서 그런걸까요?  안쓰는 자리 (펑션열) 스위치라 그렇게 추정되는데

그렇다고 하면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105로 윤활한거니까 103를 살짝 주입해볼까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 ?
    Lv.1 2018.01.12 00:23
    혹시 필름 작업도 같이 하셨나요? 저는 필름 때문에 저런 적 있기는 한데..
  • profile
    오라클|OracleKev 2018.01.12 09:59
    의심이 가서 확인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
    김지호 2018.01.12 01:40
    세척을 한번 하고나서 다시 윤활하면 되지않을까요?
  • profile
    오라클|OracleKev 2018.01.12 09:59
    안되면 이렇게 해야겠지요? ㅠㅠ
  • profile
    seeku 2018.01.12 07:32
    경험상 스위치 하우징이 살짝 변형이 와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 profile
    오라클|OracleKev 2018.01.12 10:01
    그럴수도 있군요.
  • profile
    파츠 2018.01.12 10:42
    윤활제 점도를 쎄게하면 잘 안올라오던데

    105로 윤활하신거면 윤활제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스위치 재료를 서로 바꿔서 한번 체크해보세요.
  • profile
    오라클|OracleKev 2018.01.12 21:20
    슬라이더는 바꿔봤는데 차이가 없더군요. 하부하우징이나 내부핀으로 좁혀지는것 같네요.
  • profile
    엘리/660당 2018.01.12 11:13
    재윤활로도 개선이 크게 없다면.. 윤활의 문제가 아닌 변형에 무게추가 기울어지네요..
    시쿠님 말씀대로 하우징이거나.. 제 생각엔 내부 핀의 변형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게이트론은 내부 동핀에 도금을 하지 않고..
    체리의 경우 코퍼 위에 금도금이 되어있는데..
    게이트론의 경우 내부핀 부식이 좀더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는 글을 해외사이트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구형, 신형 등의 사용기간 여부를 떠나 습기에 좀더 취약해서.. 부식이 생겨나기 시작하면..
    결이 들고 일어나면서 걸림같은 느낌이 들수도 있을겁니다.
    시퍼렇게 눈에 보일수도 있고 잘 안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또는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부분인데..
    스프링 윤활시 많이 쓰는 LSD오일의 주첨가제인.. 극압첨가제 속의 황 등의 자성성분이..
    아주 강력하게 금속과 결합해서 유막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반대로 동재질과 만나면 굉장히 강한 부식성을 만들어내서..
    스프링 윤활시에 조금이라도 묻게 되면.. 차후에 부식을 일어내는 주범중 하나가 될수 있습니다.
    자성을 가진 LSD 속 첨가제 덕에 가장 강력한 금속윤활제가 될수 있으나..
    가장 강력한 부식성분이 될수도 있는 마치 양날의 검과 같은 것이 LSD 랄까..

    내부 동핀에 금도금이 되어있다면.. 그 부분에선 조금더 낫겠지만..
    게이트론이 도금이 되어있지 않다면.. 습기 혹은 LSD 가 묻어서..
    핀이 원할하게 작동이 안되고 걸리는 현상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네요..

    해서.. 저는 조금씩 카일 박스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키감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
    일단 내부핀이 24k 도금이기도 하지만.. 완전히 밀폐가 되어있어서..
    습기와 윤활성분이 닿을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포인트라 봅니다.
    단지 스프링 규격이 다소 작아.. 체리용과는 호환이 안되는 점이 안타깝죠..
    하지만 내구성이나 윤활작업 측면에서 보면 거의 궁극적인 구조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얘기가 약간 삼천포로 빠졌네요 ;;
  • ?
    도줌공해 2018.01.12 12:32
    LSD 오일에 그런 단점이 있었군요... 지금까지 스위치 윤활하면서 LSD 오일이 내부 핀에 닿은 기억은 없지만, 앞으로 윤활할 때 더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ㄷㄷ
  • profile
    오라클|OracleKev 2018.01.12 21:24
    상세한 댓글 감사하구요. 여러분 말씀대로 하부 하우징이나 금속핀일것 같습니다. 주말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천포 의견 공감합니다. 박스축이 구조측면에서는 참 좋네요. 개인적으로 압도 적당해서 여기저기 사용해 보고있는데 슬라이더 끝까지 갈때 체리흑축하고는 사뭇 다른 소리/느낌이라 보강조합쪽으로 여러가지 궁금합니다.
  • profile
    엘리/660당 2018.01.12 21:47
    http://kbdlab.co.kr/index.php?document_srl=4655413&mid=board_XAIt16

    처음 박스축 출시 소식 접한건 아마 작년 여름 즈음 이였을겁니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빠르게 구입해서 대부분 잘 모르실때.. 소개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적,갈,흑,백 4개 종을 모두 만져보고 열어보고 써오고 있지만..
    키감 여부를 떠나 분명 구조적인 면은.. 혁신적이고 아주 뛰어나다고 봅니다.
    설계 자체가 체리식보다 미세하게 스트로크가 짧은 편인데..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아닌듯 하고..

    금일 작업한 박스 흑축의 경우..
    체리 흑축보다 압은 살짝 낮으면서.. 특유의 안정적인 스트로크가 마음에 듭니다.
    아무래도 슬라이더와 하우징의 레일구조와 사각모양이 조금더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체리 계열에 비해서 키캡을 꽂은 상태에서 흔들림도 적고 상하움직임이 정확한 느낌이 듭니다.
    체리식들은 내려가면서 좌우 혹은 아래위로 흔들림으로 인한 느낌도 종종 받게 되는데..
    이 부분을 아마 카일측은 인지하고 적용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 체리측에서도 이 부분 주시하고 있을테고..
    분명 대응하거나 그 이상의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몇년전 애플이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이랄까?
    본인들의 장단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단점을 발 빠르게 보완하여 제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들수도 있겠지요.. ㅎㅎ

    게이트론 사일런트 갈, 흑 두가지도 호기심에 시켜보았는데..
    모든 구조 자체가 체리 사일런트와 동일한 상황이네요... 사실상 카피인셈인데..
    그에 반해서 카일은 사일런트 쪽보다는 개발에 관심을 두고 나아가는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 profile
    금벌레 2018.01.13 09:37
    디테일한 글 잘 봤습니다
    내공이 느껴지네요
    저도 박스축을 조금씩 들여봐야 할것 같은 느낌이 막 오네요 ;)
  • profile
    엘리/660당 2018.01.13 12:39
    내공은 당치도 않은 말씀이시고..그저 오랜 세월 여러 취미나 일을 해온터라..
    그저 주어들은 여러 잡지식만 무성합니다. ;;

    어쨌거나 박스축은 무적은 아니겠지만..
    구조적인 측면에선 상당히 진보된 형태인것 만은 분명합니다.
    적,갈, 백 모두 매력있지만.. 전부 순정상태의 키압이 저한테는 맞지 않았으나..
    박스흑축을 들이고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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