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의 상부 커버를 제거하기 위한 툴인 뚜따기 입니다.
클립을 구부려서도 사용하고...
서스봉을 접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아침에님이 만드신 모닝툴같이 다른 종류들도 있고요.
희동툴, 춘공툴, 라존툴 등 여러종이 있습니다.
전 스위치내부에 소켓을 집어넣어 LED를 꼽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라존님의 보강판들은 디솔없이 뚜따가 가능하여 유지보수(스프링교체, 윤활, LED교체)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작하고 있는 TX87이나 TX1800 모두 뚜따가 가능한 보강판을 사용합니다. ㅋㅋ
물론, 디솔된 스위치들 세척이나, 스프링교체, 윤활, 스티커 붙이기 등 분해를 위해서 더 많이 사용되죠.
무보강용 기판의 경우 디솔없이 뚜따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디솔된 스위치의 경우 왼손으로 스위치를 잡고... 오른손으로 툴을 밀어넣어며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뚜따가 됩니다.
스위치 돌려서 반대방향을 따면 되구요.
무보강용 기판에 붙어있는 스위치의 경우 위와 같이 구멍에 밀어넣은후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뚜따가 가능합니다.
툴을 2개 사용하여 가위처럼 사용하면 한방에 뚜따가 되기도 합니다.
뚜따 3종 비교 샷입니다.
초록 수축튜브 끼운것이 춘공툴이고, 검은 수축튜브가 라존툴입니다.
수축튜브가 안맞아서... 제가 만든건 아직 옷을 못입혔습니다.
차이는 각도인데요. 전 각도가 좀 큰것이 밀어넣거나 하기 좋고... 지렛대 역할이나 손목부담이 적어서 춘공툴처럼 각을 예리하게 합니다.
공장에서 간격을 맞춰 접힌 상태로 받은지 몇달 된듯한데... 바빠서 못만들다가...
챗창에서 리쿠님이 찾으시길래...
시험삼아 1개 만들어 봤습니다.
이제 999개 더 접으면 됩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