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OCDPER입니다.
최근에 기조립된 커스텀 키보드를 구매했다가 배열이나 무게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 키캡도 끼워보지 않은 상태로 다른 분께
재판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구매하신분이 키 스위티 정렬이 바르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시어 공방에 맡겨서 재정렬을 하시겠다고 하고 공임비를 요구하시는 상황입니다.
이런경우에 공임비를 지불해드리는 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거래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에 대해 여쭤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History
Jetfire Black/Black Vintage Cherry MX White(GMK Wey Keyboard) Plastic Plate
LZ-GH V2 Red/Brass Vintage Wise Cherry MX Black Alu Plate
(Unbuilt) TC-V3 Silver/Silver Alu Plate
(Unbuilt) Winkeyless B.Pad Acryl Plate
(Unbuilt) Orion V3 Silver/Silver Plastic Plate
(Unbuilt) LZ-CLSms Green/Green Carbon Plate
GMK Nautilus
GMK Signal
GMK Penumbra Solarized
GMK Honeywell R2
GMK 9009 R2
Wey Keyboard Keycaps(GMK)
Varmilo Darkmix(KR Ver.)
Varmilo Greenary(KR Ver.)
TX-CP Silver/Gold - Cherry MX Black(G80-1501HAD) - Brass Plate
TX75 Silver - Cherry MX Black(Wyse) -Brass Plate
Jetfire Silver/Silver Plastic Plate
(Unbuilt) LZ-CLSm Silver/Silver Alu Plate
GMK Plum
안녕하세요. 제가 판매했던 키보드(저도 다른 회원님께 구매)가 장터에서 문제를 일으키니 마음이 안좋습니다.
해당 키보드는 팬텀보강판에 보강용 와이즈구흑 스위치로 조립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하자라기 보다는 공방 수준의 숙련된 조립자가 조립한 물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의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판매된 키보드 가격에는 공임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웬만하면 회원간에 깔끔하게 거래하고 싶어 환불 요청이 들어오면 그냥 군말없이 해드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건너건너에서 문제가 생기니 조금 골치가 아프네요.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공임비를 요구한다는 것이 이해는 안되지만, 관리자님께서 환불해 줄 필요가 있다고 하시면 제가 환불을 해드리는 것으로 'ocdper'님께 말씀드려 놓은 상태입니다.
해당 글과는 상관이 없지만, 그날 다른 회원분께 판매했던 다른 키보드의 경우는 키입력이 안된다는 사유로 왕복택배비까지 환불을 해드렸는데, 받아보니 아무문제 없이 잘 작동하더라고요. 흠..
기본적으로 커스텀 키보드라는 건 DIY 아닌가요?
공방을 통해서 수리하는 건 구매자의 선택이지, 판매자가 제공할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임 전부를 부담하라는 건 과한 거 같지만,
판매자께서 내가 확인하지 못한 실수라고 생각하시면, 그 정도 수준의 할인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판매하실 때, 물건값에 공임이 들어간 것도 아니잖아요?)
개인간의 거래에 대해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ocdper'님께 문제가 되는 키보드를 판매한 '전 판매자'로써 일부 책임을 지고 계속 'ocdper'님과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환불을 원하신다면 '제'가 해드리고, 공임비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그런데 '츄냥이'님께서는 환불은 싫고 공임비의 일부를 지원해달라고 하고 계시죠. 그리고 공임비의 전체를 지원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일부를 지원해달라는 것인데 이것이 짜증나고 부담스럽냐는 문장을 사용하셨더라구요? 아까우면 주지 마시라고.. 그리고 왜 전판매자와의 협의 내용을 자신한테 자꾸 얘기하느냐고도 하시고요.
저도 문제가 되는 사항을 장터글에 기재를 안하고 키보드를 'ocdper'님께 판매했거든요? 문제라고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판매한 것입니다. 키보드의 조립상태가 '츄냥이'님의 기준에 못미쳐서 기분이 안좋으신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만, 키랩 장터에서 커스텀 키보드를 거래한 경험이 부족한 초보 회원을 상대로 너무 하시는 것 아닌가 합니다.
소비자 마인드로 갑질하시는 것 같아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환불원하시면 해드립니다. 공임비 지원은 힘듭니다.
심지어 우공님께서 무료로 해주신다고 하는데.. 왜 이시간까지 계속 공임비를 갖고 늘어지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을 지금 다시 봤습니다. 갑질 하는 것이 아니라. 저라면 그렇게 해줬을 겁니다.
조립상태가 제 맘에 아주 안들기는 합니다만.
해당 부분을 기재를 안 하신 것은 1차 판매자와 2차 판매자간의 문제 인 것 같습니다만.
제가 전의 문제에서도 그런 말을 들었거든요.
2차구매자가 1차 판매자한테 따지는건 옳지 않다고요.
때문에 그런 말을 한것이지 제가 무슨 갑질을 한다고 하시는지요?
확실한 건 정렬상태에 문제가 있고
이것을 커스텀 키보드 특성인 냥 팬텀보강과 보강스위치의 특성인 냥 저를 회유하려 드셨던 점
제가 해당 보강과 보강스위치를 사용 해 보지 않은 바보도 아니고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 부분에서 제가
기분이 나빳던 점. 그래서 그냥 주기 싫으신 거 처럼 보이고 일을 키우셔서. 주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구요. 2차 판매자분께요
경희님껜 여러 도움을 많이 받아서 부담을 드리는 일이 될 거 같아서 무료로 해 주신다고 해도 제가 무슨 염치로 받습니까? 공임을 지불하고 하겠지요. 그리고 경희님이 호의를 보이신 것에 대하여 무료로 해 주신다고 하는데 왜 계속 따지냐는 식으로 말씀하지마세요. 본인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해당 부분 기재 않고 판매해 놓고 맘에안들면 환불을 해 준다 라는 말이 왜 이리 책임감 없는걸로 보입니까? 택배로 주고받으면 서로 번거롭고 뭐가 좋습니까? 제가 거짓말을 치는 거 같으시면 공방 중 한 곳에 보내어 증상을 공증 이라도 받을까요? 제가 환불을 한다고 해도 제가 구매할때 지불 한 택배비 + 왕복택배비
해서 나오는 금액만큼 공임 중 일부를 부담해 달라 한 것 뿐입니다.
초보회원을 상대로 제가 부당한 갑질을 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는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죠 해당 상태의 키보드를 판매하신 것 그게 저보다 더 나쁜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왜 1차 판매자분께 환불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 2차 판매자분과 거래를 했습니다.
1차 판매자분은 2차 판매자분과 이야기 하세요.
스위치 틀어짐=키캡 틀어짐 문제는 개인이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누구에게는 결함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이 정도면 감수할 수 있고 그냥 쓸정도의 수준으로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즉, '치명적인 결함의 범주'에 들어가느냐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에는 그냥 환불을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판매자가 환불을 거부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구매자가 마음에 안들면 환불하고 다른 물건을 찾아야지요.
정말 찾던 제품이고 환불이 싫다면 본인이 어느정도 감수하고 가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스위치 틀어짐은 치명적인 하자도 아니고 미관상 문제에 가까운 문제이니 말입니다.
개인간 중고물품 거래인데... 업체마냥 제품 수리의 의무까지는 없다고 보여지고, 판매자가 책임지고 환불을 하는 선이 타당해보입니다.
손해를 떠안기 싫다면 그냥 빠른 시일내에 원 판매자에게 돌려보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의견이 갈릴수는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 또한 환불은 가능하나 공임비 요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스위치,LED불량과 같이 작동상에 문제가 생긴경우라면 모르겠지만,
보강용 스위치로 조립이 되었고, 공임비가 포함되지않은가격 (개인조립의 가능성)의 물품의 경우
스위치 틀어짐은 구매자가 감수해야할 사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후 고르게 정렬된 물품을 찾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판매자분이 작업 불가능이라면
합의를 통해서 일정 부분이라도 공임비 줘야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