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ARS-_- 입니다.

연말결산에 기말감사에 여러 부담되는 업무들이 많은 와중에도 퇴근하면 짬짬히 이것 저것 만들곤 했는데요.

이번엔 SharK 아크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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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는 지금은 잠들어있지만, 언젠가 키보드를 함께 즐기던 친구들이 함께 설계 구성했던 알루키보드 였습니다.

여럿이서 미팅도하고 설계 가능한 친구들끼리 파일을 주고 받으며 이렇게 저렇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장 고생했던 친구는 지금 쉬고 있고, 나머지 친구들도 이래저래 바쁘고 키보드는 조금 멀어진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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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음이 들어갔던 키보드였지만, 결국 업체를 찾지 못해서 포기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의견조율과 설계에만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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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크릴에서 구현된 샤크의 특징이랄까..그 부분은 측면 디자인 뿐입니다.

뭐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당시엔 참 이쁘다고 생각하고 만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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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아크릴로 환생시켰으니, 이젠 조립을 해주는 일만 남았네요.

물론 알프스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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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디자인에 화이트 아스텔 파츠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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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조립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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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접착제로 이뤄져있지만 굉장히 튼튼하고 무게감있는 모습입니다. 키감이 어떨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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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들이 조금씩 세어나오도록 2mm간격으로 텀을 주었습니다. 건담프라모델중 유니콘이 모티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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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모습은 이렇네요. 나사홀 간섭을 줄여주자는 생각으로 홀을 만들어준 것 이외에는 딱히 다른 디자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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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를 달리해서 보면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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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SGI키보드를 구하는 중입니다. 키캡..만도 구해봅니다^^(장터링은 장터에서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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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완성된 모습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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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