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키보드는 빈티지키보드에서도 꽤 유명하죠.

 

하지만 이런건 처음보셨을겁니다.

 

핑마스터라는 키보드입니다.

 

핑마스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직접 쳐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만 

 

이걸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ㅎ

 

 

키를 누르면 스프링소리가 핑~~핑~~~ 합니다.

 

하우징과 스프링 울리는 소리를 병적으로 싫어하던 시절엔 

1초만 만져도 토악질을 했겠지만

 

변태가 되어버린 지금은

이 스프링소리.... 너무 흥ㅂ..... 좋습니다.

 

 

음향쪽 용어로는 일명 스프링리버브라고 하죠.

 

참고로 리니어축입니다.

(스프링소리는 키 누를때말고 키에서 손 땔때 납니다.)

 

리퍼제품을 구매했는데 진짜 깨끗하죠?

 

이제품은 아예 박스도 안뜯은 진짜 신품 고대로 받았습니다.

 

빈티지키보드의 봉인 스티커를 뜯는 느낌이란..... 

 

 

 

 

 

 

뒷면에는 이렇게 

스피커도 있는데

 

뭐..... 직접쓸일은 없을겁니다.

 

 

 

 

 

 

 

 

 

이렇게 생긴축을 마이크로 축이라고 하죠

 

IBM 마이크로 축입니다.

 

이 회사의 마이크로 축은 특별하게 1자 형태가 아니라 

"ㅓ" 형태의  돌기의 축과 

십자 키캡이 있네요.

 

참고로 SA키캡입니다.

 

 

 

 

 

 

중국어 버젼이라 캐캡 각인도 좀 신기하네요

 

일부 키캡들은 아무것도 안적혀있는데

 

중국어로 적힌 스티커가 따라왔는데..... 안붙였습니다 ㅎㅎ

 

 

 

80년대 빈티지키보드는 다들 저렇게 볼팬 올려놓는 자리가 있더군요 ㅎㅎ

 

 

 

 

 

 

 

이렇게 두꺼운 하우징은 빈티지키보드의 특징이죠...

 

정말 이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우징 스타일입니다.

 

펑션키가 옆에 있고 두껍도 동글동글한 쓸데없이 큰 하우징

 

 

 

 

 

 

 

이 키보드는 본체에 회사마크가 없는대신

이렇게 커넥터에 마크가 있네요.

 

이거 모니터 dvi 커넥터랑 똑같이 생겼는데

핀이 4개빼고 다 비어있습니다.

 

잘 개조하면 실제로 쓸수도 있지만

 

저같은 변태 수집가는 그냥 놔두죠... ㅎㅎ

 

 

 

 

 

요즘 할일이 없어서 이렇게 리뷰라도 가끔 해봐야겠네요.

 

재밌군요 ㅋㅋ

 

 

 

음향쪽일을 하고있어서 ..... 타건음까지는 녹음할수있는데

영상은 장비도 없고 찍을줄 몰라서 영상은 생략하겠습니다 ㅋㅋㅋ

 

혹시 도와주실분 있으면 제 작업실 오셔서 좀 도와주세요ㅠㅠ

 

 

 

 

참고로 이 제품 똑같은 리퍼제품으로 몇개 수량이 풀렸는데

이베이 보니까 아직 몇개 있더라고요.

 

2017년에 이거 다른 언어버전으로도 수량 10개정도 풀렸는데 그것보다

이 중국어버전이 더 이쁜거같습니다.

 

혹시 저같은 변태님들... 구매 희망하신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세요.

 

https://www.ebay.com/itm/IBM-Chinese-Lettering-Keyboard-Typing-102-Keyboard-Letter-Type-Model-6113442-NIB/381019318430?epid=6028315031&hash=item58b685689e:g:I3MAAOSwZ11aXpo8&frcectup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