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고 할것도 없지만.....체리스위치에대한 글입니다. ^^

by 낑꽁이 posted Mar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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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에는 많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체리, 알프스, 후타바, nmb, 버클링, 정전용량 등등 많은 종류가 있고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온(짝퉁)것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체리 스위치에대해서 정리를 한자료들과 많은 고수분들께서 모으신 자료들을 취합하여 하나로 만들까 합니다.

물론 자료의 출처는 밝힐것이며 추후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글에 댓글, 쪽지 그리고 메일을 드리려합니다.


 체리스위치


스위치라함은 기계식 키보드의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키보드에서 알록달록 빛이나오게끔하고 무한입력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어하는 소자들이 브레인 역할이 되겠지만 스위치 또한 편하게 물건을 잡을수 있고 가리킬수 있는 손가락 역할을 하는 물리적 작용을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입니다.


위에 언급한 스위치중 많이 쓰이는 스위치는 구동방식이 리니어, 클릭, 넌클릭으로 규정되어진 방식의 스위치가 사용되어지며 앞서 언급한 방식에 따라 청축, 적축, 흑축, 갈축으로 나뉘어 집니다.

스위치종류.png

클릭

키를 누르면 구분감(짤깍)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방식입니다. 입력되는 시그널이 걸림쇠가 물리적인 힘을 받아 움직이면서 작용합니다. 그러다보니 클릭음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타입의 스위치며 회사나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이 불편한 스위치 입니다.


넌클릭

클릭방식과 유사하지만 키압이 클릭슷치보다 낮은 편이고 걸림쇠가 튕겨지면서 발생하는 소음도 클릭슷치보단 적은 편입니다.


리니어

클릭과 넌클릭과는 아예 다른 방식으로 걸림쇠가 없기때문에 쑤~욱하고 접점부 끝까지 들어갑니다. 걸림쇠가 있어 클릭음이 들리는 클릭과 넌클릭과 다르게 키캡을 손가락을 눌렀을때 스프링의 순수한 텐션만이 손가락에 전달되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의 본질적인 느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슷치라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에 있어 윤활 및 많은 방법들이 사용자 분들의 연구에 의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넌클릭과 클릭과는 다르게 걸림쇠가 없다고 적었지만 이부분은 타건하는 방식에 따른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구름 타법 즉 슷치를 눌렀을때 바닥까지 꾹 눌러치지 않는 타법은 조용하겠지만 파워타건을 하시는분들은 슬라이더가 슷치 바닥을 때리는 플라스틱끼리의 충돌음이 생기기때문에 타건방식에 따라서 조용함과 시끄러움이 정해지는것이지 누가 치던 흑축과 적축은 조용하고 클릭과 넌클릭은 소음이 크다라고 규정짓는것은 개개인 차이 입니다. 마지막으로 흑축있어 구흑이라는 명칭이 나오게 되었고(적축은 슷치중 가장 최근에 제작된 슷치기에 구적이라는 단어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이유는 아래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넌클릭 클릭 리니어 이세방식의 슷치에 대해서 통으로 정리하자면 구동의 핵심은 스프링과 스위치(슬라이더)입니다. 스프링의 강도와 탄성 그리고 슬라이더가 눌려질때의 구동방식(걸림쇠의 눌림방식)에 따라서 손가락에 다양하게 느껴지는 반발력이 있고 다양한 소음을 나타냅니다.


클릭스위치의 구동방식 img


http-%2F%2Foi66.tinypic.com%2F24v2n8l.jpg청축.gif 


넌클릭 방식의 스위치 구동방식


갈축.gif백축.gif


리니어 스위치의 구동방식


흑축.gif적축.gif

이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언급할 내용은 최근 체리mx에서 스피드축이라고(공제도 올라왔었죠? ^^*) 출시된 스위치가 있습니다. 스피드축은 기존의 체리적축보다 스트로크가 상당히 짧고 아래그래프에 나와있는 operation position 의 지점이 1~1.5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적축보다도 짧은 스트로크 그리고 작은 힘으로도 시그널 입력이 가능한 스위치 입니다.

구름 타법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최적의 스위치겠네요.


대표적으로 클릭의 대명사인 청축과 리니어의 대명사인 흑축의 cN(force = pressure) 값과 mm(travel : 슬라이더가 눌려지는 스트로크의 깊이 값)에 따른 그래프 입니다.

청축 흑축 그래프.png

위에 언급한 스위치들 외에도 많은 스위치들이 있습니다. 슬라이더가 위로 더욱 돌출되어 나온 슷치도 있는가 반면 미묘한 색의 구분으로 스프링의 텐션이 변하고(이부분은 프랑스의 블로그에서 봤었던 내용인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의 주인은 같은 스위치이지만 색이 약간 변한것으로 스프링 및 슬라이더의 제작을 하는 업체가 바뀌었다고 추측하고 있고 이에 따라 스프링과 슬라이더를 만드는 원 재료의 물성적인 부분이 달라 그런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스위치의 개요는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 물론 제가 정리하고 생각나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정리한것이기 때문에 많은 고수분들의 지식에 비해선 상당히 미흡한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입문하시는분들에게는 파란거 빨간거 검은거 이런식으로 아시기보단 위의 내용을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라생각해 기초적인 내용을 첫 서술로 언급했습니다.


이제부터 적을 내용은 많은분들이 애착을 가지고 계신 구흑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자료는 http://www.coolenjoy.net 에서 출처를 하고 있으며 Linear 님의 글을 바탕으로 추가하거나 섹션을 넣었습니다.


흑축

독일의 기계, 전자부품 제조회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스위치 입니다.

체리로고.png

기계식 키보드 중에선 최고로 손꼽히는 회사이며 키보드를 만들기때문에 스위치도 자체제작을 하였고 제작되어진 년도에 따라서 구형 흑축 신형 흑축으로 구분지어집니다.

현재는 일본의 알프스 축또한 스위치의 시장에서 밀려나 체리의 주권이 상당히 강해진것이 사실이며 크게 구분짓자면 기계식 체리, 멤브로 구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알프스, 버클링 등등 많은 타사의 스위치들은 매니아가 형성되어진 몇몇 집단들에게 인기가 있고 알려져있으며 스위치 시장의 바이블적인 스탠다드라고 함은 체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2014년을 기준으로 스위치의 특허 라이센스가 만료된지라 타사들의 독자적(?)인 스위치를 개발하고 있고(대부분은 카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에서 위탁생산중인 스위치가 많습니다.


헌재는 2008년에 독일의 유명 잩동차 부품회사인 zf에 인수되었고 회사명칭도 zf전자 주식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아래에 추가할 내용들은 작성하신분들의 저작권때문에 본문을 수정하지 않고 링크를 달도록 하겠습니다.


구형 흑축에 대한 정리글

http://www.coolenjoy.net/bbs/board.php?bo_table=34&wr_id=74718


서위치의 신형과 구형의 구별법

http://www.kbdmania.net/xe/photo/529934


신형과 구형 스위치의 구분에 대한 이유

http://www.kbdmania.net/xe/tipandtech/6629656


체리스위치구조의 이해

http://www.kbdmania.net/xe/tipandtech/122200


체리키보드 모델 명명법

http://www.kbdmania.net/xe/tipandtech/116487


위의 내용들만 어느정도 섭렵하셔도 꽤나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저같은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제가 한건 없습니다. 찾아보면서 모은 자료들이고 모았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전 한게없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에게 이자료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타오바오, 미국 독일 이베이 등등 여러곳을 찾아 헤매면서 구형 스위치를 구매하려 돌아다녀봤지만 결론은 자기 만족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전 요즘 왜이리 예전에 출시된 구형 순정키보드들이 눈에 들어오는지 미치겠습니다. ^^;;;


다들 즐거운 키보딩딩딩딩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