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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냥하셔요 악냥입니다.


장터에서 어이가 없는 일을 겪어 적어봅니다.


제가 장터에서 SA라임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구성과 다르기에 문의했더니 R4 FN키가 공제자체에서 누락된 걸 알았네요.

판매자분께서 자기가 확인을 미처 못한거니 배대지비용이나 모든걸 책임지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죠. 

저도 타오바오 구매내역이 상당한지라, 본인이 아니면 샐러에게 상담이 어려울 걸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3~4달 동안 기다렸죠. 본인도 답답하실텐데 죄송해서 1달에 1번 정도만 물어봤구요.

문자 내역도 전부 있습니다. 잊어버리셨다고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면 그럴 수 있죠 하며 저도 죄송하더라구요.


오늘 여쭤보니 중간에 끼신 판매자분께 죄송스러워 전판매자분께 저와 연락해도 괜찮겠냐고 여쭤봐달라고 했습니다.

전판매자(공제참여자)분의 연락처를 알려주기에 "안녕하세요 악냥입니다. 타오바오 샐러랑 대화중이세요?"라고 문자를 보내니 전화가 왔습니다. 

닉네임을 들어보니 평소에 매너도 좋으시고 활동도 활발하신 분이신데, 전에 제 쪽지를 씹으셔서 바쁘신가 하고 의아했던 기억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허나, 초면인데 다짜고짜 다소 격양된 어투와 톤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세계의 누구도 받은 적 없고 앞으로 공제측에서 생산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난 그 키가 공제에서 누락된지도 몰랐다. 난 모르고 팔았는데 난 왜 여기에 신경쓰고 책임져야하는지 모르겠다. 억울하다.

배대지비용 1~2만원때문에 이러는 건가? 보통은 장터구매자가 자기 돈 내고 시간 써가며 알아서 하더라. 

그리고 나도 3~4개월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서 나도 짜증난다.

타오바오 구매번호와 샐러가 누군지 알려줬으니 알아서 해라."


굉장히 격양된 어투로 말씀하셨지만 처음엔 그럴 수 있겠거니 생각하여 전 차분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배대지비용, 1~2만원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다. 다만 키가 하나 누락되어서 기다린거다. 

자주 연락 한 것도 아니고 한 달에 한 번정도 연락했고, 그쪽에겐 어떻게 전해졌는지 모르지만 저에게 화 낼 일이 아니다.

무슨 말인지 안다. 공제자가 소식이 없으니 못받을 수도 있고, 받는다고해도 내가 비용을 지불해도 괜찮다. 

난 그저 중간에 낀 분한테 죄송하여 직접 연락을 주고받고 싶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전 진짜 스템만 확인하고 그런 키가 누락된 지도 몰랐다니까?

그리고 보통 구매자가 그런 건 알아서 받아요 저한테 왜그러세요??

이미 나도 만원이만원 싸게 팔아서 차액 환불이나 배대지 비용이 나간거나 마찬가지니까 좀 알아서 하세요."


라고만 반복하여 말씀하시고 계속 언성이 높으시고 제 말은 듣지도 않으신데다가 말도 끊으셔서 저도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장터에서 누락키를 모르고 파셔놓고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뭐라 하시니 말씀드렸죠.


"구성도 모르고 파셨으면 판매글에 명시도 안되어 있을텐데 더욱 더 책임지셔야 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초면에 다짜고짜 그렇게 격양된 말투로 말씀하시니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그러니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사람마다 들리는게 다를 수 있으니 기분 나쁘셔도 어쩔 수 없죠. 전 몰랐으니 그만 좀 괴롭히고 알아서 좀 하세요."





??????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기분 나쁘셔도 어쩔 수 없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는 걸 그 분도 들으셨을겁니다. 꽤 한참 웃었습니다.

보통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환불해달라거나 돈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저한테 판매하신분은 환불이나 차액환불 말씀하셔서 전 그런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오히려 전판매자이신 이 분은 싸게 팔았으니 이미 환불 된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환불 필요없다니까 그냥 진행상황이 어떤가 물어봤는데 태도가 어이없지 않나요?

설사 저한테 판매하신 분이 전판매자분께 잘못전달됐다거나 말실수를 했는지는 모릅니다. 허나 저와는 초면인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도 똑같은 이야기만 계속 하시더군요. 알아서 해라 나한테 왜그러냐...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중간중간 말도 끊으시고 제 말은 듣지 않으려 하시기에 대화가 안될 사람이라고 판단하여

아 예~ 하고 끊었습니다...




되게 매너있는 분이신줄 알았는데 실망하게 됐네요.

사회생활이나, 키보딩 근 10년 하면서 저와 안맞는 분이나 이상한 분들 많이 만났지만...

이렇게 매너없고 초면에 짜증내시는 분은 처음이네요.



얼마 전에 사람 기분이 다 좋아지던, 전화로 매너 좋으셨던 그 분이나

매 쪽지 매 문자마다 매너있고 감사하다고 덧붙여주시는 키랩여러분들이 더욱 생각납니다...



공제페이지나 외국 반응 흘러가는 것 봐선 FN키는 못받을 것 같습니다. 맥스키가 입을 닫은 것 같네요.

물론 타오바오 샐러에게 여쭤보긴 해야겠죠. 당연히 답은 본인이 아니라는 것 or 모르겠다 지만...ㅎㅎ

  • ?
    영원 2018.04.15 16:58
    보통 구매자가 그런건 알아서 받는다구요? 처음 듣는 소리네요 타오바오셀러한테 다짜고짜 구매이력도 없는데 내놓으라 한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누군지는 몰라도 참 몰상식한 분이시네요

    그리고 처음 받아서 키 검수할때 스템만 검수하시는 분은 처음 봤네요 팔고나서는 나몰라라~ 키랩 신뢰도만 떨어지게 만드시네요 저도 키랩회원이지만 이 글 쭉 읽어보니 제가 다 죄송하고 창피해지네요
  • profile
    심플라이프 2018.04.15 16:58
    어우....읽는데 제가 다 열이 받네요 ㅡ,.ㅡ
  • ?
    무적엘지 2018.04.15 17:03
    헉 ...ㅠㅠ
  • profile
    파파랑 2018.04.15 17:09
    이 글만보면 악냥이님이 피해자인 것 같지만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제 3자는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판단하는게 맞는 것이죠
    함부로 말씀은 못드리지만 누락분 꼭 찾길바랍니다 모쪼록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 profile
    레이지 2018.04.15 17:14
    말이라도 좋게하면 끝날것을 매너가 너무 없으시네요
  • profile
    금벌레 2018.04.15 17:57
    한쪽말만 들으시면 안되는거 같아 저도 글씁니다

    제가 처음 받아보고 제가원하는 색이아니고 따로 키캡을 추가구입한것이 있기에 바로 흥님에게 판매했습니다
    그후에 흥님은 악냥이님한테 판매를 했지요

    저도 시간이 좀 지난뒤에 흥님에게 누락키캡에 대해서 아는바 없냐고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타오바오 판매 사이트 들어가니 FN키가 공장에서 누락이 되었고
    최초에는 1월에 구입한 주소로 보내주겠다 라고 공지 되어 있기에
    저는 셀러와 이야기 했고 1월에 보내줄거다라는 답변을 들었고
    흥님과 누락키캡에 대한 배대지 비용및 국내배송비용에 대해서 서로 부담해서 진행하자고 이야기를 끝냈으며
    저또한 배대지에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해두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제 사서함에 배송되었을때
    바로 입고 확인할수 있게 말이죠

    또 시간이 지난뒤에 또다시 흥님에게 연락이 왔고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물어서 저는 다시 타오바오셀러와
    이야기 하고 시간이 지체되서 3월에 된다 라고 이야기를 듣고 또 그 이야기 그대로 다시
    흥님에게 이야기를 하였죠

    최초에 사용도 하지 않은 새것 그대로 판매한건데 더군다나 배째라도 아니고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고
    셀러와 이야기를 하고 배송대행신청서도 작성해놓은 상태였고 저도 기다리는 입장에서 계속되는 재촉이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흥님과 이야기중에 3차 구매자인 악냥이님에게 주문번호에 대해서 알려주고 직접 셀러와 이야기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라고 이야기 했고 주문내역 스샷과 판매자 페이지 링크를 알려줬고 그후에 흥님이 악냥이님하고
    직접 이야기 하는게 어떠냐 해서 연락했고 대화중에 서로의 입장차이로 인한 자기주장의 대화가 오고갔지만
    저도 기분좋게 시작한 대화가 아니어서 말실수 한건 분명하지만 악냥이 님도 저에게 "왜 속여서 판매 했냐"
    하면서 이야기 한건 빼놓으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내용만 적으시는건 바른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줄수도 없는것이고 판매당시 인지하지 못했던것에 대해서 제 딴에는 셀러와 이야기도 했고
    언제든 입고시 바로 확인되게 배송신청서도 작성해놓은 것도 악냥이 님에게는 제가한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나 보네요
  • profile
    악냥이/660당 2018.04.15 18:08
    유리한 내용이요?ㅎㅎ 통화내용에 제가 적지 않은 부분중 제가 불리한 내용이 뭐가 있나요?
    속여서 판매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제가 엄청 재촉했을까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혁님께 말씀드린 겁니다. 아무런 진행상황 없이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셨죠.

    이 글에 대한 요지는 그 키캡 하나 때문이 아닙니다.
    다른 내용 다 상관없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금벌레님과 처음 대화 나눈 겁니다. 전 어떻게 되고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럼 좋게 설명하면 되는 게 아닌가요?
    헌데 전화 받자마자 그렇게 언성 높이시면서 격양된 말투로 말씀하시는게 옳은 건가요?
    그리고 기분 나쁘면 어쩔 수 없다니 그게 말씀하시는 '바른 것' 인가요?

    제가 왜 직접 연락드렸겠습니까. 분명 거쳐서 듣는 거기때문에 빼먹거나 와전될 수도 있어서 연락드린건데
    누가 그런 식으로 전화받으면 기분 좋겠나요?ㅎㅎ
    그리고 처음부터 격양되지 않고 말하셨고, 제 말 다 들으셨다고 말씀 하실 수 있으신가요?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라.. 좀 알아서 하라는 말이 대응인가요?
  • ?
    바이젠 2018.04.15 18:05

    어떤 커뮤니티를 가도 이런분들이 계시네요.

    저격성 글을 작성하는것도 자랑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세요. 정말 역겹습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첫 댓글이 더 가관이네요.

    이런 사실이 확인되지도 않은 글에 제3자가 몰상식하다, 키랩신뢰도가 떨어진다?! 이런말을

    왜하는거에요?

    약냥이+영원 두분 친목은 모르는 분들이 없는데

    적당히좀 하세요.

    그리고 이런글 작성할 시간에 당사자와 원만하게 협의 하세요.

    지나가다 보는 사람들 인상만 찌부리게 되네요.

    무슨 글만 보면 자기는 피해자고 상대방은 가해자 만드는 것 한순간이네요.

  • profile
    악냥이/660당 2018.04.15 18:13
    하트 올라가는 거 보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다들 불편하시고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더 이상 덧글 달지않고 알아서 하겠습니다.ㅎㅎ
  • ?
    영원 2018.04.15 18:14
    ㅋㅋㅋㅋ저야 키랩떠나면 그만인데요
    이런 댓글이 더 역겹네요
    다른 지역 친목글은 올라오면 암말도 못하더니ㅋㅋㅋㅋ
  • ?
    바이젠 2018.04.16 11:53
    아직 안떠나셨네요? 님 친구분은 벌써 떠났어요.
  • ?
    영원 2018.04.16 12:05
    좋으시겠네요 님은 떠날 친구도 없으시고 ^^
  • ?
    이삭 2018.04.15 18:13

    1차 판매자, 2차판매자, 최종구매자 이렇게 3명이 있는 문제인데... 최종 구매자분과 2차판매자분이 서로 원만하게 대화진행을 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저격글이란게 양쪽 입장을 100% 뉘앙스까지 그대로 옮길수가 없다보니... 많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격글은 스스로 지양하는 편입니다.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심했으면 불미스러운 일로 번지지 않았을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판단하기는 주제넘는것 같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 정도만 적어보았습니다. 

  • ?
    루피 2018.04.15 20:05
    양쪽다 오해가 있긴 할꺼 같네요..
    3차 구매자이신 악냥이님은 처음 통화를 하시는건데 상대가 짜증을 내서 마음이 상하셨을테고
    이 글의 당사자인 1차 판매자분은.. 모쪼록 해결하고 있는데 반복되는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서로 오해에서 일어난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서로 배려 하시죠

    모쪼록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HeoK 2018.04.15 20:47
    저때문에 생긴일이라 두분모두에게 죄송스럽네요...

    제가 1차판매자분께 셀러,구매정보를 받아서 잘 처리했어야했는데
    중간에서 어버버거리고있다가 1차판매자분 까지 귀찮게하고 3차구매자분은 또 한참 기다리시고...
    죄송합니다

    두분 모두 신경이쓰이셨을테고 기분ㅇ ㅣ언짢으셨을텐데
    것도 주말에... 제 실수가 크네요 죄송합니다
  • profile
    파츠 2018.04.15 22:26
    제품 렌더링 이미지를 볼 수 있고.
    실제 장터에 올라온 품목 이미지를 구성품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지 않으셨나요?

    구매하시기전에 구성품확인 할 수 있지 않으셨나요?
  • ?
    신발날리기 2018.04.15 22:54

    1. 최초 판매자께서는 판매 시 누락키에대한 고지가 없었던점은 문제라고 봅니다.
    2. 구매자께서는 몇개월전 그것을 알았고 누락키가 없어선 안되는 상황이라면 그자리에서 환불요청을 하심이 맞다고 봅니다.
    3. 환불이 아니고 AS를 기다리셨다면 공제를 담당했던 측에서 일처리를 하기전까진 그냥 기다리는수밖에는 없습니다.
    4. 만약 AS가 안된다 하더라도 판매자에게 제촉하실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환불이아닌 기다림을 선택하셨으니깐요.
    5. 최초판매자께서도 판매시 고지하지 않은점은 있기에 AS불가시 최종 구매자에게 어느정도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 profile
    심플라이프 2018.04.15 23:22
    키캡이야 누락이 될수도 있고 그걸로 인해 서로간의 의견이 다를수도 있지만...

    제가 봤을땐 글의 요지가 뭔가 통화할때 기분 나쁜 말을 들으셨고 그걸로 인해 이런글을

    올리신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물론 저도 3자입장이라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좋게 좋게 서로 웃으면서 마무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하나네 2018.04.16 05:25
    키랩활동을 원활하게 하지는 않지만 키보딩을 사랑하고 키랩도 사랑하는 회원으로써 제 의견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레딧장터에서 여러번 트레이드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모든내용을 알지 못하기에 제 짐작이긴 하지만 제 최종결론들을 적어보았습니다:

    (1) 최종구매자분은 공제시 종종 키가 누락되는 사실을 알고 최대한 귀찮게 하지 않으려 하기위해 한달에 한번정도 연락을 드렸다 -> 한달에 한번은 빈도가 큰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정보를 들을 시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락된 키가 하나이고 2차 거래자분도 아니고 1차 거래자분께 부탁하는거라 1차거래자분이 귀찮아할수 있다는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인지하고있어야 합니다. 2차 거래자분께서 조치가 끝난상태여야 하기 때문이지요.

    (2) 결론 (1)에 대해서는 다 알고계신 내용인듯 합니다. (1)에서 이슈가 많았더라도 결국 최초구매자분은 누락된 키를 받아주겠다고 약속하고 여러조치를 취하셨습니다. 이 와중에 한달에 한번꼴로 연락도 올때마다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부담하기로 "약속"을 했으면 끝까지 인상찌푸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구매자분도 이부분이 서운했던것 같고요. 2차 구매자분의 의무는 첫째 구매자분이 약속을 하시면서 상당량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차구매자분도 최초구매자분의 마음을 헤아릴줄은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누군가는 희생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만원 이만원정도 왔다갔다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최종구매자분께서 포기하셨으면 최종구매자분은 나중에 파실때 1~2만원 덜받고 팔아야하는 상황이고 최초 구매자분께서 받아주기로 약속을 하셨으면 배대지나 조율등 2~3만원 (예상값)정도 들어야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이와중에 인상을 찌푸려야할 이유는 없죠.

    (4) 다만 최종구매자분께서도 속여서 팔았다는 뉘앙스를 풍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더라도). 이부분은 댓글+작성글로 짐작하는 것입니다. 서로 신뢰가 있어야 서로 인상찌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 키가 누락되는걸 모르고 팔수도 있습니다. 이런일이 허다하고요. 이걸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얘기한다면 최초구매자분도 기분이 상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댓글로 알아본 제 짐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5) 공제자는 아니더라도 물건을 구매할때 한달에 한번정도는 연락을 받아야 마음이 편한게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약속을 했으면 부담없이 정보를 전달해주는건 큰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순서상관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보았네요. 어렵고 복잡한 상황인건 맞는것 같고요. 두분 모두 서운한점이 있으신것 같아서 제 경험 바탕+짐작대로 적어봤습니다.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바로는 두분다 잘못이 있는것 같으니 서로 죄송하다하고 그냥 화푸세요 예?ㅋㅋㅋㅋㅋ
  • profile
    준짱 2018.04.16 07:12
    서로 웃으면서 좋게 해결 하세요.!

    솔직히 제 생각을 말씀 드리면
    저도 키랩하면서 자게에 저격성 글로 투척할 만한 상황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혼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욕하고 말아버립니다.
    어차피 공공연하게 떠들어봤자 화살로 돌아오는 건 제 몫이에요.

    여기에 본인의 답답함을 푸시는건 120% 이해하지만
    그게 누워서 침 뱉기 식으로 이미지 실추되는건 본인 몫이더군요.

    그걸 느끼고 나서부터는 이제 무슨 억울한 상황을 겪고 나서도
    게시판같은 곳에 글 투척 안합니다.

    그냥 지인들과 얘기하거나 혼자 치부하고 말아버려요.

    두 분이 알아서 푸시겠지만 이미 익명성을 보장한 글에 주인공 두 분이 등장하시니
    난감하네요.

    좋게 좋게 푸세요. 커뮤니티 하면서 느낀건 쿨 한게 답입니다. :)
  • profile
    로켓트빵 2018.04.16 11:17
    서로 오해가 생겨서 기분이 상하신듯한데, 원만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
    낑꽁이 2018.04.16 16:36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글의 요지가 상당히 난감해 보입니다.
    제 3자가 아니고 당사자이신분이 이런글을 적는다면 객관적이지 못할뿐더러 한사람을 저격하는 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됩니다.
    이런글이 올라오기 이전에 잘 해결됬어야 했겠지만 위에 준짱님이 댓글을 적으신것 처럼 글쓴이에게도 화살이 돌아갈수 있다는 부분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잘못된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생각과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더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지랍이겠지만 저도 글을 읽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웃음의 의미가 비아냥과 상대방을 기분상하게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부디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 ?
    godefer 2018.04.17 09:15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 몇자 남깁니다. 제1매도인, 제2매도인, 제3자 법률관계에서 3인 모두 선의인 경우 동산의 하자담보책임 문제로 보입니다. 제3자는 제2매도인에게 감액청구, 계약해제, 기타손해배상청구 가능하구요, 그 후 제2매도인은 제1매도인에게 위처럼 청구하시면 됩니다. 불필요한 호의가 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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