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폴 FC900R PD 쓰다가 어깨 아파서 바밀로 VA87M 다크믹스 저소음적축을 1년째 쓰고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노뿌 뽐뿌가 와서 콕스 엔더버 무접점 35g + SA키캡을 영입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레폴 FC980M으로 결정했는데, 오늘 아침에 사무실 와서 현재 사용 중인 바밀로 VA87M 다크믹스 저소음적축을 마우스 장패드 깔고 키보드 높이 조절 레버 제거하니까 소음도 적고 손가락도 좀 편한 것 같네요.
(타건음은 원래 소음이 없었고, 스태빌라이저 소음도 별로 없고 울림통 소음도 없는 거의 완벽한 키보드이긴 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기준)
이 정도 만족도면 바밀로에서 정착해야 하는데 그놈의 기변병이 문제네요 ㅠㅠ
다 사용해 보셨군요 ㄷㄷㄷ 저는 레폴 저적만 사용했는데 확실히 키캡은 레폴이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바밀로 키캡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타건음, 스태빌라이저 소음, 디자인 면에서 정말 매우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좋은 키보드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바밀로용 독일키캡을 구매하려다가 낭비 같아서 접었는데 요즘 다시 보니 독일키캡은 판매하는 곳이 없네요 ㅠㅠㅠㅠ
저도 맘에 든 키캡 3가지만 적출하고 모두 판매해 버렸어요 ㅎㅎ
키캡 욕심은 끝이 없어서 어느 정도 선에서 멈추는 게 좋죠 ㅎㅎ 잘 하셨네요!
키캡은 분명 레폴인데 스테빌이나 통울림등에서는 바밀로가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기성품 여러가지를 사용해 봤지만.
대부분 방출하고 바밀로는 아직 보유중입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바밀로 방출하고 콕스 엔데버(노뿌) 35g 영입하려고 했는데 바밀로는 끝까지 안고 가려고요 ㅎㅎ 오늘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고민을 좀 해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바밀로는 방출하면 안 되겠습니다. 다나와 저소음적축 중에선 판매 순위 1위네요 역시!
FC980M 이나 FC980C 도 한번 써보시면 매력적인 배열이라 벗어나기 힘드실겁니다 ㅎㅎ
사실 배열 때문에 FC980 시리즈를 사려고 했어요. 근데 바밀로를 방출하자니 아깝고, 노뿌는 꼭 한번 써 보고 싶고 그래서 FC980 시리즈는 잠시 관심 밖에 있었는데 수달님께서 말씀하시니까 다시 땡기네요 ㅋㅋ 수달님은 지금 어떤 모델 사용 중이신가요?
FC980M 저적 쓰다가 아는 동생에게 선물로 주고 FC980C 사서 사무실에서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제트파이어를 주력으로 쓰려고 했는데 좀 시끄러운 감이 있더라구요 ㅎ
그러시군요 ㅎㅎ 한 때 FC980C도 생각했는데, '가격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차라리 리얼포스 R2로 가고 말지.' 라는 생각 때문에 접었네요 ㅋㅋ 근데 FC980C의 R2 대비 장점은 키패드가 있다는 거죠! 요즘 머리 아프네요. 뭘로 가야할지 ㅎㅎ
불매운동 동참하시는 좋은마음으로 레폴로 어떠세요?
같은 토프레라..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한참 입문때 쓰던 바밀로 다크믹스군요.
레오폴드 750R에도 다크믹스 끼워주고 싶어서 타오바오도 첫 구매하던 ㅎㅎ
레오폴드 배신자라는 이야기가 있어 그 후로는 멀리 했지만 기본기는 좋았던 키보드였습니다.
요즘은 ... 디자인 놀이로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더군요 ㄷㄷ
드뎌 매스드랍발 mito canvas 키캡이 왔네요
기성품 중 레폴 스위치별로 다 구매해서 타건해봤지만 키캡때문에 고려하지 키보드 제품 자체는 바밀로가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