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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에 대해서 좀 찾아보다가...


네꼬링.PNG

보통 키캡용 오링을 쓰는 분들은 값싼 낚시용으로 높이두께가 1mm(네꼬링)/1.5mm/2mm인 실리콘 오링을 쓰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1mm보다도 높이두께가 얇았아서 스트로크를 덜 잡아먹으면 좋겠다든지... 아니면 실리콘이 아닌 다른 재질이었으면 좋겠다든지... 하는 생각도 하잖아요? 실제로 오링을 안쓰는 이유도 그런 것들이고요. (물론 1mm 보다 얇거나 실리콘이 아닐 때 방음효과가 어떨지는 검증이 안 되었긴 한데)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그럼 직접 만들 순 없나? 싶다가 든 생각인데...


타공펀치.PNG

3천원 정도면 살 수 있는, 키캡 기둥 직경(신축성 소재면 조금 작아도 될듯)에 맞는 타공펀치를 쓰는 건데요.


이걸로 어떤 재료든 원하는 두께로 가공된 시트/판/가죽?을 사다가 뚫어서 오링을 만드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근데 아마 누군가는 먼저 생각했을 거 같긴하네요)


링 형태로 만들려면 그보다 1~2mm 직경 큰 것도 사서 동심원으로 뚫으면 되고요. 링모양 틀 하나만 잘 제도해서 만들어놓으면 원 중심도 똑바로 맞출 수 있을 거 같구...


문제는 재료의 관건이... 원하는 얇은 두께로 값싸고 손쉽게 살 수 있는게 있느냐인데... 실리콘은 판 형태로 0.1mm ~ 0.9mm 두께로 가공 가능합니다.


(문제는 보통 이정도 얇은 실리콘 판은 50cm*1m 정도로 크게 만들기 때문에 이 사이즈로 사려면 가격이 45000원이나 합니다... 작은 사이즈 주문제작을 해주는 지는 모름).


다른 재료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실리콘보다 키감과 흡음이 월등히 괜찮고 작게 가공될만한 재질이 있을지...;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오링은 물리적인 키감이 직접 변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들 보강판이나 내부 흡음재 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으니... 뭔가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아무튼 심심해서 머리좀 굴려봤습니다. 쓸모가 있을지는 잘...

  • ?
    테레비2 2018.02.09 17:14
    잘 봤습니다. 예전에 작게 자를 두꺼운 도화지에 사무용 펀치로 구멍을 뚫어서 비슷한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몇주 쳐보니 종이가 닳아서 실패했습니다 ㅎㅎㅎㅎ 저런 타공툴이 있군요
  • profile
    duck0113 2018.02.09 17:22
    실리콘은좀 쿠션감이 없었던 기억이 나내요...오래전 해본건데..

    참고해 보세요..

    http://www.kbdmania.net/xe/photo/2502631
  • profile
    TTxTT 2018.02.09 17:29

    오호~ 저런게 있군요~~

    저는 디젤 자동차에 쓰는 흠음재를 사용했었는데 폭신폭신 거려서 오링보다 좋았던 거 같습니다만 저소음 축들이 나오면서 창고행이죠.


  • ?
    benkei 2018.02.09 22:15
    그냥 저소음축 사는게.....
  • ?
    지노다 2018.02.11 02:46
    실리콘, 합성고무, 라텍스 등의 1mm 높이 오링들 사용해봤습니다.
    (키보드 스티커로 파는 플라스틱 비슷한 재질도 사용해보긴 했네요)

    소음이 좀 줄어들기는 하는데, 주로 키감이 저하되는 이유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당시에 설치했다가 깜빡하고 몇개 키들에서 오링을 제거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키보드 돌려가며 사용하다가 그런 키보드 해당 키들을 타건하면
    아.. 이게 오링이 속에 있구나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저소음 축들이 나오는 지금 시점에는 예전보다 더 별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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