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키캡이라는 것을 이번에는 사 봤습니다.

 

(이전 조약돌 키캡은 LED가 나간 2016년 갈축 키보드의 관상품으로 끼워준 상태이고요.)

 

 

 

 

 

키캡만 뽑아서 쓰고 있었는데 주문한 키캡이 어제 도착해서 교체해줬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좌) 2016년 아콘 갈축 키보드 키캡 (보통 일반적 높이) // (우) 앱코 LP 키캡 입니다.

 

엄청 큰 차이까진 아니지만 확실히 낮아요, 그래서 타격점이 낮아져서 손이 편해졌습니다.

 

이래서 다들 낮은 키캡을 찾으시는 거였구나~ 하고 생각도 들었네요.

 

 

 

 

 

 

 

 

 

 

 

 

 

 

 

음... 근데... 제가 와이어 키캡 리무버를 잘 안 쓰는 이유가

 

4중 모서리를 잘 걸어야지 뽑을 수 있어서인데

 

이건 어째 걸어도 잘 안 뽑힌다 싶더니 저렇게 깨끗하게 두동강이 났어요;;;

 

제가 가진 다른 와이어 키캡 리무버는 일체 제작인데 저건 자세히 보면 용접으로 메꾼 것 같더라고요.

 

그 부분이 떨어진 거 같습니다 ㅠ.ㅠ 힝구.

 

 

 

 

 

 

 

 

 

 

 

 

레오폴드 FC700 엄청 옛날 기종이지만 저는 너무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챠콜 블랙'인데 블랙이란 느낌 다는 흑청색에 가깝고요 (사진은 밝게 나와 파란빛)

 

앱코 키캡이랑 레오폴드가 무슨 거의 본체 구성인가;;;; 싶을 정도로 일체적 색상입니다.

 

 

 

 

마감 ★★☆☆☆ (사출 자국, 도색 미스 있음)

 

키캡 활용도 ★★★★☆

 

(PBT에 이중사출, 거기다 LP라서 손이 편하네요. 전 괜찮은 키캡이라고 봅니다.)

(고가의 키캡이랑 비교하면 솔직히 대단한 건 아닌데 만원 대 가격이란 점에서 좋은 점수는 된다고 싶어요.)

 

장점 : 체리식 기본 축들에겐 아주 무난하게 잘 어우러지는 키캡입니다.

싼 가격의 LP 키캡. 키캡놀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들이 있음.

 

 

단점 : 체리식이 아닌 개별적 형태에는 안 맞다는 점과 함께,

'축이 PBT인데 좀 싼 느낌'도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레오폴드 PBT 키캡이랑 비교하면 좀 질적으로 떨어지는게 느껴지던데요
 

뭐 저는 '실리콘 키보드 커버'를 또 쓰니까 손에 키캡 질감은 안 닿여서,

 

저렴한 LP 키캡이란 점에서 점수를 조금 좋게 줬습니다.

 

 

 

 

 

발광도 나쁘지 않다고도 하는데 제 레오폴드는 무발광이라서 모릅니다 흐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