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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글 보면 커스텀 은선 제작해서 올려주시던데...

혹시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이어폰의 경우에도 은선 커스텀 케이블을 많이 사용하던데

음질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키보드에 사용하는 은선은 어떤 점에서 좋은지 궁금합니다

  • profile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이뻐서 샀어용ㅎㅎ
  • profile
    connectome 2017.12.17 21:58
    엇 디자인때문이었군요 ㅠㅠ
  • profile
    은하수 2017.12.17 21:40
    저도 이뻐서..
  • profile
    connectome 2017.12.17 21:59
    그렇다면 저도 키보드 색상에 어울리는거 하나 올라오길 기다려봐야겠군요 :)
  • profile
    엘리/660당 2017.12.17 22:24
    케이블로 인해 음질이 상승한다는 부분은 엄밀히 말하자면.. 오디오에서만 통용되는 말인데요..
    더 줄여서 말하자면..
    소스기기, 증폭기기, 재생기기 , 전원부 등의 다른 하드웨어를 제쳐두고..
    순수한 신호전달용 케이블만 두고 얘기했을때를 말합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찬성파와 반대파가 나뉘는 영원한 오디오의 화두인데..
    오래전....오디오에 몸 담았을때.. 직접적으로 케이블 교체의 효과를 체험하기도 했지만..
    그것을 단순히 음질이라는 단어로 국한시켜 말하기는 그렇고..
    귀에 들리는 소리의 성향이 바뀐다는게 오랜 시간 투자해온 저의 결론이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사실상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가령 몇N급 동선이나 은선은 어떻고.. 은도금선은 어떻고.. 금은합금선.. 금도금선.. 그외에
    여러가지 처리를 한 선들.. 모두다 각자 다른 소리를 내어줍니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는 단순한 플라시보 일수도 있구요..
    분명한건 성향은 모두 다르게 느껴집니다. 저음이 더 도드라지거나.. 고음이 살아나거나..
    배경이 좀더 정숙해진다. 해상력이 좋게 느껴진다. 무언가 답답하다. 안들리던 악기나 사람소리가 들린다.
    등등의 사람이 케이블 교체로 느끼는 모든 현상은..
    음질이라는 표현보다는 성향이 바뀐다가 맞을겁니다.
    물론 소스기기에서 DAC 로 가는 디지털 신호나 DAC 에서 스피커, 이어폰으로 가능 아날로그 신호에만
    국한되는 얘기일것이구요..

    또다른 케이블 교체로 효과를 보는 부분은 오디오 중에서 신호선이 아닌.. 전원선 부분도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적극적인 변화를 감지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이것은 단순한 선재의 교체보다 구조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작용합니다.

    얘기가 길어지다보니 새어버렸는데요..

    PC와 입력기기 간의 선재는 막선이나 은선, 은도금, 동선, 무산소동선 등등..
    여러 종류로 제작이 가능하지만 그것이 어떤 극적인 변화를 주거나 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DAC 이후의 스피커나 이어폰 , 헤드폰으로 전해지는 아날로그 신호도 아니고..
    그저 단순히 전원과 신호가 붙여있는 USB 선이니.. 저는 오히려 노이즈를 줄여주는 구조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 기준엔 오랜 기간 써온.. 페라이트코어가 달려있고 이중 차폐나 데이터 선만 트위스트 처리된
    산와 USB 케이블이.. 키보드 케이블중엔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것은 기능적인 부분이겠구요...

    정성스레 잘 제작된 커스텀 케이블은 ..
    우선 외관적인 미적요소가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효과가 매우 크죠..
    하우징이나 키캡과 색상을 맞춘다던가.. 다른 잭을 추가해서 미적요소를 배가 시켜준다던가.. 하는..

    오래전 카페나 동호회에 케이블이나 오디오 관련 기고글도 썼고..
    많은 분들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했었지만..
    케이블은 영원한 화두였고 풀리지 않는 숙제였으며 ..
    한편으론 여러 수입사들이 먹고 사는 좋은 재료이기도 했었죠.. ^^;;
    뭐 지금도 그럴껍니다.

    케이블 얘기가 나오니... 옛 추억이 생각나 자기전 횡설수설 했네요..
    참! 생각보다 중요했던 부분은 단자나 납땜이였던 기억이 나네요..
  • profile
    connectome 2017.12.18 10:51
    엘리님의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ㅠㅠ
    말씀하신것처럼 모 커뮤니티에 눈팅하더라도,
    커스텀 케이블과 음질에 관한 논쟁은 끊이질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이어폰에 은선을 물려서 사용해봤지만 생각해보면 해상력 등의 부분에서 차이가 다소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원선 부분에서는 혹시 구렁이인가 그 두꺼운 케이블 말씀이시지요? dac이나 엠프에 물리는 케이블까지는 너무 많은 금액이 들어서 감히 실행할 엄두를 못냈네요 ㅠㅠ

    장터글에 올라오는 키보드용 케이블은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구매해야될 것 같군요
    확실히 기성제품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검정 케이블보다는... 화려하고 이쁜 케이블 욕심이 나네요


    저도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인데,
    덕분에 가려운 곳이 아주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길고 정성스럽게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눈도 많이 오는데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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