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만 아시는 제가 모으는 스위치 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알게된 십수년 아니 이십년쯤 되었군요.

스위치라고 해봤자 체리와 알프스 뿐이었고,

처음에는 키보드느 체리 스위치 별로 한대씩만으로 시작해서

흑축, 갈축, 청축 이면 끝날줄 알았는데, 

 

백축을 알게 되고, 백축 클릭, 회축, 청축, 으아아아~~~~

 

파산할것 같아서 수집을 바꾼게 바로 스위치 입니다.

 

남은것들은 얼마전에 창터에서 판매도 했었네요.

 

 

체리 스위치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카일, 오테뮤 등등 새로운 스위치 들이 출시되고

하나하나 모르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체리 스위치 오리지널만 모아봤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구하기 어려운 스위치들도 좀 있네요.

 

 

 

 

Pale Blue와 Dark Blue 구 청축은 당시에도 구하기 어려웟고,

회축 클릭의 경우도 딱 이거 하나 밖에 보지 못했네요.

그밖에 키압이 150g 이라 손가락이 아픈 초고압 흑축도 찾기 어렵더군요.

토글 스위치의 경우는 옆동에서 공구 하기도 했는데, 이후에 활용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네요.

 

닉시와 히로스의 경우는 고마우신 회원님 덕분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마음에 안정이 필요할때 또는 새로운 키감을 찾을 때

그냥 심심할때 이것 꺼내놓고, 그냥 하나하나 눌러보면 시간도 잘가네요.

 

아직 저만한 아크릴 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많이 비어있죠..

 

그것까지 모아야 할지.. 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