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안면도 빛 축제와 대하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꽃지 해수욕장 까지 들어갔다 왔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여행객들이 참 많더군요...
바위들 틈에 굴이 참 많길래 돌로 몇개 깨서 냠냠 하고 포장마차 오뎅도 좀 먹고 올라왔습니다. ㅎㅎ
대하축제는 이제 끝났네요... 생각보다 싼 가격은 아니었고 대하보다 꽃게가 더 땡겨서 얼큰하게 먹고 사왔네요 ㅎㅎ
참고로 대하 드실때 튀김은 어차피 냉동인것 같은데 구이는 살아있는놈으로 잡아주는지 확인하고 드세요...
시장 뒤쪽에서 냉동 대하 녹여다가 주방에서 소금구이하는걸 보니 참...
빛 축제는 나름 볼만했습니다.
6천원의 입장료가 있는데... 매표소에 줄이 참 길더군요...
근데 때마침 옆에 입구에선 현금입장에 한하여 줄 없이 돈내고 입장하길래 낼름 들어갔습니다. ㅎㅎ
대략 코스는 1시간 정도 여유롭게 돌 정도였고. 연인이나 어린아이 포함한 가족끼리 사진찍으며 추억하기엔 괜찮았습니다.
주차장공간도 꽤 넓고 무료라서 큰 부담없이 잠깐 들려서 구경하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부분은 돈쥐랄로 밖에 안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볼만하셨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