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컴퓨터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컴퓨터가 켜있는 동안은 키메냐나 키랩사이트를 보면서 사진갤의 키보드 사진을 감상하는 경우가 있지요.
어제 초딩4학년이 되는 아들이 그 모습을 보고
아들 : 아빠는 왜 키보드만 봐?
아빠 : ........
이놈이 조금커야 아빠의 맘을 이해할텐데.....
집에 키보드를 보면... 정말이지 과자 부스러기, 나무연필 깍다가 떨어지 부산물등..
그 중에서 귤깔때 손에 묻은 천연 염료가 SP 화이트 키캡에 이염(?)이 되어있는거 보면... 에휴.. 언제 청소하지? 하는 맘이 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