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취미를 가진 동료가 해준 이야기 입니다.

by 1`s(일스) posted Jun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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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의 한줄 결론부터 말해드리면


" 키보드계의 공제 및 공구 시스템은 이해가 불가능할정도로 투명하지 않다 "


입니다. 물론 키보드계와 오토바이쪽은 전혀 다른 룰이긴 합니다만


제 동료는 오토바이 와 이어폰 특히 슈어쪽에 푹빠져있는 사람 입니다.


거론하긴 싫지만 어쩌다가 이런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선


거론할수밖에 없군요..시작은 쨱에스 통수로 약 50점가량을 뒷통수 당한후 였습니다.


오토바이와 차량에서도 공동구매를 하는경우가 많으니, 그쪽은 어떤지 알고싶어서


제가 물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기억나는 대화 내용입니다.


PS - 키보드 계 와 오토바이 차량쪽의 공제/공구 룰은 다른경우이니


그점을 이해해주시면서 제3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보일수도 있겠다는걸로


생각해주시면 될듣 합니다 ^^



일스 - 키보드계에선 공제 및 공구가 사람들을 모와서 선입금후 공제자 혹은 공구자가


업체와 컨텍해서 하게된다. 물론 그전에 최소구입 수량 혹은 제작 수량을 충당하기 위해서


수요조사 비슷한걸 하게 된후에 입금을하고 그후에 총대맨 사람이 일을 진행하게 된다.


(최소 수량 즉 MOQ 같은것도 이미 설명을 다해준후에 말한 내용입니다.)



동료 - 이쪽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이쪽에서는 총대매는 사람이 일단 선구입 후판매를 한다.


물론 그전에 이쪽에서도 수요조사 비슷한것을한다..그리고 모든비용을 총대맨사람이 충당하여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구입한후에 시장에 푼다. 해외구매 제품이며, A/S 문제같은게 있을순 있지만


국내 시장가격보다 매우싸게 판매하며, 심하면 같은제품이 국내 유통제품의 중고가에 신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총대맨사람도 어느정도 마진을 붙여서 판다. 구입하는 우리들도 다 알고 있다.


왜냐면 모든 리스크를 다 안고가기 때문이며, 국내가보다는 확실히 싸기때문이다.


물론, 총대맨 사람이 구입내역 및 입금내역등을 공개하기도 하고 그에따라서 얼마의 마진을 붙이는지도


공개하기도 한다. 예를들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헬멧이 있으며, 이미 정식 유통중인 제품이 있다.


이제품의 가격은 국내 신품이 약 70~80만원하며 중고가가 40~50만원 사이에 거래된다.


이걸 한사람이 간단한 수요조사후에 컨테이너 통채로 들여와서 국내의 오토바이 커뮤니티에?


40만원에 자기가 가지는 약간의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였으며, 당당하게 마진 얼마 붙인다고 공개하며


판매했다. 복각품도 아니고 정품 인 제품이라 국내 유통사에서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자제 바랍니다 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물론 이사람이 마진을 안붙이면 더 싸게 살수는 있을거다


그러나 이런 마진이 없다면 과연 이사람이 모든 리스크를 감안하고 물건을 들여 왔을까?


또한, 왜 선입금을 해야만 공동구매가 진행되는지 이해를 못하겟다.



일스 - 오토바이쪽에 비해서 금액이 작을진 모르지만 아까 말한 최소구매 수량때문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 된다. 그런이유로 원하는 사람들을 모집해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거며 총대맨사람이 이 금액을 관리 하는시스템이다.


그리고 리스크는 전체가 공동으로 분담하는 형식이다..추가금이 생길수도 있고 그렇다.



동료 - 왜 리스크를 전체가 분담하는가? 이해가 안된다.


이쪽은 공제든 공구이던 모든 리스크를 총대맨사람이 부담하며 그걸 감안하고


마진을 붙여서 판매형식으로 시장에 물건을 푼다.


혹시 입금내역등은 공개를 하는가?



일스 - 글세 공개하시는분도 있는것 같은데.


대부분은 총비용만 공개하지 업체간의 입금 내역등은 공개를 하지않았다.



동료 - 그러면 마진을 얼마나 보는지도 모르는것 아닌가?


너무 대충대충 하는게 아닌가? 형이 하는거보니 그쪽도 기본 십단위로 시작하는것 같은데


절대로 적은 액수의 돈은 아닌데..너무 무관심 한거 아닌가?



일스 - 공제자 및 공구자가 배송 어쩌구 저쩌구 등등등의?


수고비는 약간 챙기는걸로 알고있다.



동료 - 그 수고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는거 아닌가?


예를들어 형이말한 그 키캡이 10만원인데 이게 8만원일수도 있고


9만원 일수도 있다는 소리 아닌가?


최소 구매수량이 250이라면 최소 250셋을 한다는소리이고 셋당 1만원씩 남긴다 쳐도


250만원이다..수고비 치고는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가??



일스 - 설마 그렇게 까지 하겟나? 그래도 요즘 사기꾼 새퀴 하나때문에


경각심들이 생기긴 한것같다..이제까진 신뢰에 의해서 공제/공구 했는데..


아무래도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한것 같다.



동료 - 형의 지금말만 들어도 사기치기 딱 좋은 데인것 같다..


액수도 십만원정도면 꽤 높은거고 진짜 맘먹고 사기치면 그냥 한방에 훅 갈것 같은 시스템이다.


그리고 공제/공구 선입금 시스템도 이해안되지만, 리스크를 전체가 분담하고


입금내역등의 공개도 잘되지 않는것도 이해가 안될정도 이다.


왜이런가? 혹시 취미로 즐기는분들이 적은데인가?



일스 - 글세...작다면 작지만 그렇게 작은것 같진 않은데..


모르긴 몰라도 눈팅분들까지 포함하면 약 1000명은 넘을것 같은데..



동료 - 그럼 절대 작은 커뮤니티는 아닌데....


내입장에선 이해가 안될 시스템이고, 공개도 잘안되어서


투명하지 않은것 같다.



일스 - 그만 까라...내 취미다 ㅠㅠ 그리고 나 50만원 뒤통수 당했다..


또한 공제/공구자 분들도 취미로 하시는건데..믿고 해야지..



동료 - 깔껀 까야된다..그리고 형 50만원 돌려받을 생각하냐? 그냥 잊어라 ...


그리고 사기당할만한 시스템이다...이제까지 이런사건이 없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다.


그리고 지금 믿는 도끼에 발뜽 찍히지 않았나? 왜 그렇게 믿는가...






이상 기억나는 대화 내용이였습니다.?


이후 오토바이 쪽과 이어폰쪽 그리고 차량쪽의 커뮤니티의 시스템에 대해서?


연설수준으로 말하길래...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려서 기억이 않나네요 -0-;;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뢰에 의한 시스템은 개편이 필요하다는걸


다시한번더 느꼇지만, 아래 키바님께서 올려주신 글처럼


그리고 이친구의 말처럼 내역 공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공개를 요구한적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께서 키바님께서 올리신글에 의해서 많은 생각을 하실텐데.


제 개인적으론 잘 올리셧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상 기분이 나쁘신분도 있으실테지만


키바님글의 포인트는 얼마의 마진을 붙여서 판매하는건지를 따지는게 아니라


내역공개를 하고 투명하게 하자는게 포인트 입니다.?


즉 공제 및 공구 참가할 실 구매자에게


정보를 공개하자는 것이지요..그후에 마진이 포함된 총가격이 맘에들면


구매자가 선택하면 되는겁니다.


저는 키바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바이며, 글을 올려주신 키바님께 감사를 들입니다.


얼마전에 우린 큰사건을 겪었습니다..그후부터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셧을거로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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