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로 접하는 구입의 위험성

by 루습히 posted Feb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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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키보드, 만질 수 없는 키보드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를 노린 판매자들의 기술이 지능적으로 변함에 따라서 주의점을 작성해봤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 리뷰처럼 보여지는 보도자료, 제품 카달로그

- 메이커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소개와 프리뷰로 재작성한 글은 믿을 내용이 없습니다.

- 가능한 실제 구입자가 작성한 신랄한 비판을 읽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 구입후 사진자랑을 하는 게시물에서는 사진관람 이외에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체험단과 서포터즈에서 활동하는 글쓴이는 홍보적이거나 편파적이지 않은가 확인해야 합니다.

- 전문기자들의 기사는 마감 시간에 맞춰진 만큼, 사용기간이 짧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 유명인, SNS홍보등이 많은 제품은 판매가에 마케팅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 사진과 사용기, 그리고 중고장터

- 장터에 나오는 중고 제품은 해당 판매자의 예전 글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인의 물건에만 긍정적인 문장과 깔끔한 사진으로 작성되어 있다면, 중고로 나올때 조심해야 합니다.

- 가격대가 시세보다 비싸거나, 새 것과 차이가 없는 금액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존에 알고 있던 키보드가 중고로 나오는 것과, 비교적 최근에 게시물로 접하고 구하는 물건은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 이미 알고있는 키보드가 아니라면, 한번쯤 생각해보고 구입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 판매기록이 많은 사용자는 물건의 출처를 예상해보고 확인해보는것도 괜찮습니다.



# 구형 찬양가

- 중고스위치와 구형스위치를 혼동하는 게시물은 주의해야 합니다.

- 정말 좋은 물건은 혼자서 쓰지, 판매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 컨디션이 좋다고 하여도, 직접 만져보기 전에는 쉽게 결정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생산시기만큼이나 사용감의 유무가 중요합니다.

- 라벨이나 박스의 상태에만 신경쓰다보면 간혹... 키캡이나 기판갈이 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유사사기)

- 새 키보드를 구할 수 있는 제품은 새 것을 구입하는게 유익합니다.



# 콜렉터

- 희귀성 높은 키보드가 납득 가능한 가격이 아닌, 필요이상의 가격이라면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 물량이 제한적인 키보드는 모델명이나 키보드 이름으로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 판매기록과 인벤토리를 추정하여, 대리판매나 세컨아이디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단품은 소장품이 아니면 새 것에 가까운 키보드가 적고, 대부분 대량판매에서 떨어져나오는게 많습니다.

- 과거에 모아둔 것을 나중에 비싸게 판매하는 올드비는 주의해야 합니다.



구입전에 판매자의 신상과 중복판매 등의 위험확인은 기본이지만, 이제는 아무리 주의해도 당하는 시대입니다.

안전하고 좋은물건을 구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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