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용 키보드 샀습니다.

by ll인연ll posted Jul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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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용으로 사용할 제닉스 타이탄 마크X 입니다.


얼마전 500개 한정 가격인하 할 때 충동구매를 했네요.


IMG_0359.jpg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을 해보겠습니다.


장점.

가성비 좋은 금속 하우징.

얇은 베젤.

개별키 적용 8컬러 LED.

축 교체 가능. (테스트 삼아 갖고 있던 SMD LED용 게이트론 갈축 껴봤는데 문제없음.)


단점.

오테뮤 축은 처음인데 스펙 상 50g 적축인데 기존에 쓰던 체리에 비해 많이 무거움. 

착탈 불가 케이블.

자경이긴 한데 경사각이 너무 적음. 발을 세우면 되긴 하는데 이것조차 2단계가 아닌 1단계라 중간이 없이 극과극임.

비키 스타일. (개인적으로 사이드가드 선호.)

지저분한 키캡. 스페이스 바와 같이 LED창만 있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이쁨. (한글 각인 때문에 너무 지저분해 보이고 전용 기능 키 각인도 차라리 측각이 훨씬 나을뻔 했음.)

많은 분들이 지적한대로 미끄럼 방지가 안됨.


요정도 꼽아 지네요. ^^

전체적으로 대충 만족하고 스위치랑 키캡이랑 싹다 갈아서 커스텀화 해보려고요.


매스드랍에 스프링 떴길래 사려고 했지만 가격이 좀 무서워서 포기했네요.

차라리 스위치를 사서 스프링만 뽑아 쓰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ㅠ

9월 쯤에 게이트론 35g 클리어축 떙겨와서 1순위로 교체해야할 것 같아요. 키가 너무 무거워요.


기존에 쓰던 곤님 텐키리스를 보관해야할 것 같은데 보통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캐링 케이스도 봤더니 너무 비싸던데... 그냥 천 사다 바느질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