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항상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이슈가 장터 프리미엄 거래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프리미엄 거래를 제한하니 묶어 팔기(일괄) 란 다른 방식의 거래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기품목 한개와 나머지 비인기 품목들....
구매하는 사람은 이걸 감수하고 구매해서 또 나중에 묶어 팔죠.....
이런 걸 보고 있으면 프리미엄 거래 제한이 좀 무색해 보입니다.
애초에 프리미엄 거래 제한이란게 시세차액을 이용한 되팔이 방지차원이며
공제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더 나아가 특정 이익집단이 아닌 키보드 동회 특성상
유지 되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 가치를 포기하지 못하신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많은분들 말씀대로 시장이란게 어찌보면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조율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죠.
그래서 본론은 프리미엄 거래를 완전히 제한한다기보다 일정기간 동안만 제한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공공아파트도 전매제한이란게 있듯이 6개월, 1년 이정도로 프리미엄을 제한하고 그 이후는 시장에 자율적으로
맡기는게 어떨까 합니다. 인기품목은 당연히 비싸게 거래되겠지만 그 동안 보관기간에 이에 따른 보관료(?)..
뭐 창고도 임대해서 쓰면 돈을 지불하니 최소한 그런개념으로만 봐준다는 식으로요.
이런식이라면 시세차익을 위해 6개월이던 1년이던 가지고 있다가 단돈 몇십만원 벌자고 사재기 하는 사람은 최소한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수량이 제한된 공제는 꼭 필요한 분 위주로 거래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문득 떠올라서 끄적여 봅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몇 해 동안 꾸준하게 해왔던 이야기입니다. 핫 이슈가 아니에요. :)
잘 생각해보세요. ^^; 기간을 두는 것이 공제자 또는 참여자에 대한 예의인지..
기간 두고 푸는거나 바로 푸는거나. 해결 방법도 완충 역활도 아닌 것 같습니다.
1. 과거의 공제
2. 지금의 공제
3. 앞으로의 판매방식
이 흐름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묶어파는것은 사라지지 않아요. 금지하지 않는 이상.
이건 프리미엄 거래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