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팬 F1 스위치(홀리 판다 클론)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by drugfish posted Apr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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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판다의 클론인 키팬의 F1 스위치를 받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최대 압력 지점 이전의 구간이 매우 짧고 그 후 구분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구분감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체리 갈축은 최대 압력 지점에 오기까지 거리가 길고 압력이 아주 잠깐 느껴지기 때문에 살짝 뭐랄까 간지럽다는 느낌도 없지 않은데 이 스위치는구분감이 시원시원하게 느껴지네요.

강한 구분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대 압력은 동전 실측 결과 66 정도인고 보통 이 정도면 저같은 경우 손가락이 쉽게 피로해지는데 이건 그 특유의 시원시원한 느낌 때문에 피로도 적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코 바이올렛이 최대 압력은 훨씬 더 낮지만 손의 피로는 F1이 좀 더 덜한 느낌입니다. 물론 하코는 바닥까지 치지 말라고 입력 후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구름타법이 정석이나 저는 바닥까지 치는게 습관이라 그런 면도 있습니다.

 

좀 더 가벼운 스프링으로 교체하고 윤활하면 지금까지 사용해본 스위치 중에서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스위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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