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 악세사리 하나 구입했습니다.
조그마한 황동 덩어리가 5600원이네요. 이태리산이라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이태리산 치고는 저렴한 것 같기도 하네요.
황동은 나사관련 부품에 많이 쓰입니다. 풀었다 조였다 할 때 알루미늄이나 스틸보다 부드럽게 조여지고 풀어지거든요.
한쪽에는 1/4인치 암나사, 나머지 한쪽에는 3/8인치 암나사 구멍이 뚫려있어서 악세사리를 서로 연결하는데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헤드에 연결된 플레이트에 부착해줍니다. 플레이트의 고무와 간섭이 없이 딱 맞는 사이즈네요.
그 다음에 프릭션암과 연결합니다. 프릭션암의 집게에는 라이트를 쥐어줬습니다.
라이트는 Nitecore MT22C인데 18650 배터리가 들어가고 출력을 아날로그 다이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해놓은 이유는 루빼로 작은 물체를 확대해서 볼 때 조명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가봐도 오버지만 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