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추석 연휴에 통울림에 대해 끄적거린 적이 있었지요. http://kbdlab.co.kr/index.php?document_srl=4723962
너무 통울림이 심하여 쓸 수 없었던 것에 손을 좀 대 보니, 쉽게 해결이 되는군요. 레오폴드 FC750R 모델 적축 정도는 쉽게 넘어서는 듯.
750R은 순정 체리 프로파일 PBT키캡으로 더 유리한 상황이고,
저가형 87 키보드는 ABS 보돌이 키캡에 사일런서 같은 것도 끼워지지 않은 순정상태. 적축, 갈축 계열 혼합 키, 화면 중 키 두 개는 클리키.
탄탄함과 도각임은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는군요.
https://youtu.be/q6Fr3PJRrTg
https://youtu.be/12y03euAQjw
통울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저가형에 비해서 750이 분명 내부 흡음재도 있고.. 체결방식이나 하우징의 완성도는 뛰어날텐데 말입니다.
예전에 750R 상품 DB 에 꼭 들어가는 문구가 '양산키보드 최초로 흡음재 적용' 이였는데..
단순히 하우징안에 흡음재 넣고.. 우리껀 흡음재 넣어서 좋다! 라는 개념보다..
이런식으로 내부를 다듬었다면 유저들이 훤씬 만족스러울텐데.. 아쉽네요..
레오폴드의 현재 모습인 PBT 더블샷 키캡 개발과 출시는 물론 좋은 방향이지만..
그보다 먼저 하우징을 제대로 다스리는 노하우도 함께 발전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소비자의 눈은 몇년전과 분명 다를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