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의 여유가 없어 매일매일 틈틈히 들어와서 다른 분들 키보드 구경만 하네요. ^^
첨엔 막 화이팅만 넘쳐서 자작 준비하다 회사와 육아가 바빠 에효.. 나중에 하지 하고 한 번 김새고 돈이 없어 재료를 사질 못해서 또 한 번 김샌 상태입니다. ㅠ
현재 막 사고싶은 키보드들 한 번 말씀드리고 조언도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ㅎㅎ
1. Pok3r RGB
현재 예약판매를 하고 있는 키보드죠. 60% 배열도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눈독 들이고 있네요.
너무 갖고 싶은데 없어서 자작을 하려고 했던 개별키 RGB기능도 있어서 마감 날짜가 다가올수록 애간장이 살살 녹네요.
다만 하얀색을 원하는데 지금 예약판매는 검정만 하고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또르르...
하얀색 버전 나오면 정줄놓고 일단 빚내서 지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혹시 RGB strip 같은 거 이용해서 개조도 가능한가요? 기본 usb쪽에서 전원만 끌어와서 별도 컨트롤러를 쓰면 설계 자체가 고려안되있으니 전류가 부족하려나요?
위아래 RGB가 꿈인데 ^^
또, 개인적 취향이 비키스타일을 좀 싫어하고 deck키보드 같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슬림하고 심플하면서 살짝 덮어주는....
Pok3r 기판만 떼내서 아크릴로 위, 아래 혹은 위, 중간, 아래 결합 스타일로 하우징을 만들고 싶으면 제작 도면 의뢰도 가능한가요? 이게 가능하다면 나중에 키보드 구하게 되면 가능한 공방에 비용 문의를 해보려고요.
2. 매직 키보드
맥을 사용하려다 보니 당연 이게 기본적으로 사고 싶더라고요.
작고, 가볍고, 무선!!!
뭐 기계식도 아니고 커스텀도 아니니 여기서 얘기할 건 아니겠죠. ^^
3. B.mini R X2
돈 문제로 군침만 흘리고 있는 물건이네요. 65% 배열이라고 하던가요? 미니배열이라고 하던가요? 이 배열도 궁금해서 ㅋㅋ
varmilo va68m 같은 배열도 궁금하고... 로또만 되면 !!! 3등이라도 되면 !!! 마구마구 지를텐데 ㅠ
타오바오 쪽에서 아이스블루 메가톤 2x3x4 led랑 카일 오렌지축 (제일 궁금한 스위치!!!!) 땡겨오고 싶어서 작년부터 장바구니엔 몇 십만원 어치를 담아 뒀는데 재료만 사봤자 뭐하나.. 싶어서 기판부터 하우징까지 한꺼번에 지르려고 하다보니 돈이 모이질 않네요.
B.mini R X2 + 아블 메가톤 + 카일 오렌지축 + 하우징 !!! 이면 너무 좋겠다 싶어 꿈만 꿔봅니다. ㅋㅋㅋ
하우징은 그냥 기판과 보강판은 따로빼고, 불투명 하판에 반투명 중판 껴서 기판 + 보강판 넣고 상판 덮는 구성 생각해보고 있는데 이런 것도 의뢰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고 해도 비용이 어마무시해서 정말 로또라도 맞아야겠죠? ㅠ
4. Ducky shine 5
집에선 그냥 풀배열을 써서 풀배열 개별키 RGB라서 갖고 싶네요.
5. 각종 키캡!!
키캡은 다다익선이죠. ㅋㅋㅋ 그저 마구마구 사고 싶어요 ㅠ
현실은 죄다 중고시장에 방출하고 몇 개만 남았네요....
혹시 키캡 보관함 같은 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오늘도 다른분들 키보드 구경하면서 군침을 흘려봅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