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빠님 물건 전달 때문에 키공님을 뵈러갈 일이 있어서 안산에 갔다가 아주 운좋게도 린님 또한 뵙게 되어
폴리케톤 소재의 키캡도 만져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기존 키캡 소재들보다 좀 더 촉촉하고 달라붙는 느낌으로 느껴지네요
음 그리고 체결시에 타건감도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라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딱딱거리는 소리가 없더군요
PPS는 단단하고 건조 POK는 단단하면서 촉촉 PBT는 부드러움 이 정도로 상대적인 느낌을 설명할 수 있겠는데
제가 감각이 둔하고 이 미세한 키캡들간의 촉감 차이를 잘 설명할 재주가 없어서 참 답답합니다
얼마전 갤러리에 올렸던 PPS 키캡에 이어 POK도 만질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길 줄은 몰랐네요
모두 하나같이 매력적이라서 앞으로 지출 계획이 좀 더 빠듯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얼마 전 장터 드랍되었던 린프링 5종입니다
린님을 직접 뵙게 되어 덕분에 일찍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보유한 장프링V3와 린프링 풀셋입니다
스프링 부자가 되어서 행복하고 배부른 느낌이긴 한데
당장 기계식 커스텀을 착착 진행할 수는 없어서 조금은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그래도 요런 최고 품질의 스프링을 비롯해서 여러 부품들을 구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공제자 분들 모두 힘내주시길!
그리고 귀가에 도움 주신 컨셉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