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캡 갤러리

DSA 돌치 레플리카 키캡 완성..

by 요술공 posted Jul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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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A 돌치 레플리카 키캡이 풀셋으로 완성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으로 접해보는 초짜중의 왕초짜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최근 컴퓨터를 새로 사면서 '아 이런게 있구나?' 하고는 알게 되었죠.


대략 10년전에 아는 형님이 보통 키보드와는 다른 이상하게 생긴 키보드를 

(지금 생각하면 리얼포스 비스무리한 것 같기도 한대..)


만지는 걸 보기만 했었지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관심이 집중 된 케이스 입니다.


단순히 밀리터리 패턴에 꽂혀 구매한 청축의 필코 마제스터치 키보드가 제 처음의 기계식 키보드이며,


거기에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으면 관심을 안가질 수 없는 키캡의 마력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가


제 마음을 빼앗간 이녀석을 결국 넘패드까지 완성 시켰습니다.


아기자기한 색감으로 제 마음을 뺏어간 WSAD 키는 색별로 아예 교차해서 꽂았더니 이건 카와이!!


넘패드 부분을 장터에서 구입하려다 댓글로 추천해주신 영문사이트에 직접 이메일로 문의 했더니 


재고가 딱 2개 있다고 하여 구매를 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일전에 LED용 돌치 레플리카 키캡을 판매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구매하신 분께서도 


넘패드를 구하고 있다고 하셔서 과감하게 빠른배송으로 2세트를 구입하였죠 (일명 N빵을 하기 위해서) 


허나 저는 처음에 28달러로 알고 있었는데 왠걸 빠른배송은 38달러...키캡은 고작 한세트당10달러..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지만 N빵이라는 매력으로 극복.(하지만 역시 비싼 느낌은 지울수 없군요..OTL)


빠른배송이라 그런지 대략 주문 후 2주만에 받아본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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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랩을 보면서 다양한 키캡은 물론 커스텀의 정보들이 넘쳐나 저도 모르게 '아 사고싶다' 라는 생각에 빠져들더군요.


하지만 저는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은 미련없이 딱 여기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카모플라쥬 패턴이 워낙 마음에 들기 떄문에 따로 제작 아크릴을 할 생각이 거의 없고


키캡 역시 이중추출??방식에 닳아 없어지는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정말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워낙 꽂히면 사정없이 달려드는 성격이라..OTL


ABS재질이기 때문에 번들거림이 생길 수 있으나 뭐 그런건 남자답게 패스.


문드러 없어질때까지 이녀석으로 쭈욱 사용해야 겠습니다.


다만...축 하나가 고장나서 수리겸 키보드매장에 갔을때 눌러본 녹축의 느낌이 아직 손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