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유저 앙겠썸입니다.

오랜만에 책상과 서랍을 정리한 기념으로 책상샷을 남겨봅니다.

제 책상의 모습입니다.

모니터는 '경성GK Qnix QX2720 Real 144'라고 주사율 144hz를 지원하는 TN패널 모니터인데

색설정을 조금만 손보면 같은 TN패널을 쓰는 벤큐 모니터보다 색감이 나아서 2년째 쓰고 있습니다.

모니터암은 국산제품 '보인 F80' 입니다. 같은 가격대에 카멜 제품을 사려다 요 것을 샀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제 PC입니다.

1년에 한 3-4번은 바꿈 또는 업글을 하는 것 같습니다 ㅡㅡ;

(라이젠을 간보고 있긴 한데 DDR4 메모리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사양은 E3-1231v3 / 16GB RAM / 480GB SSD / GTX 1070으로

시피유와 보드, 메모리는 3세대 전 물건이지만 게임용으로는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업글을 위해 PC를 팔려면 파는데 아직 처분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메인보드 때문입니다.

Asus Maximus VI Gene를 사용 중인데 비싼 만큼 들어간 캐패시터가 좋아서 오래 쓸 수 있으리라 생각되거든요.

또한 기성품 매니아인 제게, 이 많은 USB포트는 축복과 같습니다.

얼마전 '2등신랑감'님께 구매한

'제천대성'님표 건식윤활갈축 마제스터치2와 TEX 알루미늄 하우징입니다.

나사를 분질러먹는 불상사가 있었지만...일단 실사용은 해보자고 하여

한성 이중사출 키캡(대만 타이하오 이색사출 키캡)을 구매하여 끼워보았습니다.

'브라이스'님표 크톡윤활 넌클릭 백축 개조기성품도 1대 가지고 있는데

이 녀석이 하우징때문인지 키감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약 1년 정도 리니어계열 스위치를 사용해왔더니 걸리는 느낌이 처음에만 좋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파오네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기성품입니다.

커세어, 레이저, 한성, 앱코 등 다양한 기성품 기계식키보드를 다 만져보았는데

(집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타건하러 가거나...여건이 되면 기차타고 서울올라가서 치고내려옵니다 ㅡㅡ;)

키감과 뽀대, 성능과 가격...이 네 박자가 적당히 고루 어우러진 녀석은 Ozone쪽 제품입니다.

적축을 처음에는 싫어했는데 Ozone 키보드의 적축은 무언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살짝 무겁다고 해야하나...딱 적당합니다.

마우스는 로지텍 G403인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그냥 내놓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헤드셋은 'Ozone Rage Z90'을 사용 중입니다.

리얼 5.1채널 게이밍 헤드셋이고, 사실 Ozone 깔맞춤을 위해 구매했는데 소리가 아주 탁월합니다.

이전에 'Roccat KAVE XTD 5.1'과 '쿨러마스터 Sirus 5.1', 'Razer Tiamat 7.1'을 사용해보았는데 써본 것 중에 제일 좋습니다.

특히 영화나, 게임할 때 따발총을 드드드드득 갈기면 우퍼가 있어서 귀가 두두두두둥 울리는게 끝내줍니다.

내일만 견디면 주말입니다!

키랩회원님들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