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모님에게 자식으로서 참 마음이 아픈 문자를 받았었는데요
부모님이 어디 아프신가 해서 몇날 몇일 힘들었었는데 지인의 조언 듣고 나이가 먹어갈수록 자식 걱정에 그렇게
연락한다고 할 수 있다는 조언 듣고 용기내서 부모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점점 나이 먹어갈수록 너가 걱정되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새벽 일찍 일어나서 문자로라도 보낸거라고 하시네요
그 사이동안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하고 가지고 있던 키보드 처분하면서 부모님하고 시간 조금이라도 더 보내야지 했었는데
무슨 일 있어서 그렇게 이야기 한게 아니라는 말 듣고 그동안 걱정했던게 싹 사라지고 맥빠지네요.
그래서 기분전환겸 제 올 한해를 더 윤택하게 해줄 두녀석을 입양해왔습니다.
부모님한테 조금이라도 시간 더 보내야겠다고 생각한지 몇일이나 됬다고 ㅋㅋㅋ,,,참 속없는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