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랜만에 접속해서 작성하는것 같네요.
처음, 게임 및 프로그래밍을 작업을 위해
삼성 오디세이 G9 모니터 를 구입할때부터
상하, 듀얼로 구성하면 작살나겠다. 하는 마음이 있어서,
두대 구입했었습니다.
이 그림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제법 무거운 모니터 (개당 약 18kg) 다 보니까, 잘 버텨주는 모니터 암을 찾을수 없어서
두개의 책상으로 나눠서 마냥 존버 하던중에,
드디어... 드디어어어어어어어어ㅓ!!!!! 지원해주는 모니터 암이 나왔다길래
따지지않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세팅했습니다.
49인치 듀얼. 확실히 마무리 해놓고나니 나름 웅장한 맛이 있습니다.
(어쩐지 파티션 벽 같기도 하고...;;)
그리고, 등뒤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는 일단 그대로 두고,
추가로 스피커 몇조 와 앰프 몇개, 유선이어폰 몇개, 마이크 몇개 ... 질렀습니다.
KEF LSX2 (White)
Bowers & Wilkins 607 S2 Anniversary Edition (White)
Fyne Audio F300i
등등...
아무튼 이제 PC본체, 모니터, 이어폰, 헤드폰, 마이크 세팅까진 얼추 되었는데,
스피커 세팅을 마무리 짓기 위해 구입한 앰프를이 도착하면
개인 사무실을 오픈하며 머리속에 구상했던 그림의 99% 가 드디어 9월중에 마무리 될듯 합니다.
약 12개월을 꼬박 들인 개인 프로젝트가 드디어 마무리를 코앞에 뒀다니,
뭔가..... 설랩니다. ㅎㅎ
눈 호강 잘 했습니다.
1년간 정성드린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맞게 아주 풍성하게 거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