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660C (그레이 승화)와 엠스톤 그루브 87 청축입니다.
지금껏 1년 반 정도 맨날 청축만 두들겼더니 좀 지겹기도 하고, 키매냐에서 정전식 열풍이 불길래
정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남민우님-핀란드님의 손을 거친 660C가 제 손에 들어오게 됬네여.
예전에 누군가가 말했던 초코렛 부러뜨리는 느낌이란게 먼 소린가 했었는데, 좀 두들기다 보니깐
그 의미를 대충 알거 같네여. 정전식에는 ABS 보다는 역시 PBT가 훨씬 좋은듯 합니다.
전혀 느낌이 다른 키보드 2대를 교대해 가면서 쓰면, 지겹지도 않고 매우 좋을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2대가 제 주력이 될듯 합니다.
이번 일욜에 남민우님이 해피해킹 프로2와 타입에스 가져온다 하셨으니, 비교도 해보고 싶네여.
상태도 새거나 크게 다름 없고, 새거 사는거에 비해서 7점이나 저렴해서 만족합니다.
남민우님, 핀란드님 두고두고 잘 쓸게여. 혹시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서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는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절대 방출 안할 거에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