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갤러리

삼성 DT-35 / 레오폴드 660C / 엠스톤 그루브 87 청축

by 우루사 posted Mar 0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맨 처음 타건한 DT-35는 제가 기계식에 관심갖기 전까지 10여년 동안 쭉 써오던 놈이며, 지금도 멀쩡합니다.

가장 전형적이면서, 저한테 젤 편한 느낌의 멤브레인 키보드였죠.  그리고 그 뒤에 660C를 타건했습니다. 

멤브하고 무접점의 키감을 비교해 보세요.  소리만 들어봐도 무접점은 멤브에 비해서 잡음이 적고, 

훨씬 깔끔한 키감을 낸다는게 느껴지실듯.

그리고 마지막은 제가 젤 아끼는 그루브 청축에다가 TH 키캡 꼽아놓은 겁니다. 

정말로 바삭바삭한 클릭감을 느낄수 있는데, 거의 매일 이것만 쓰다보니 가끔 지겨운 느낌도 들곤해서,

앞으로는 660C하고 그루브를 교대로 쓸 생각입니다.  

이제 제가 원하는 키보드 두대를 얻은 기분이어서, 키보드는 이것으로 졸업할 듯 싶네요.  

앞으로 당분간 새로운 키보드를 영입하는 일은 없을듯 하며, 다만 한가지 바램이 남아 있다면, 

660C를 제대로 윤활하고 싶은 정도?  물론, 키랩에는 꾸준히 접속할 겁니다. 



그리고 제가 청축과 무접점의 조합을 써보고 싶은 맘이 생긴건, 아래의 동영상 때문입니다.

유투브에서 'Eric Yun'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제꺼보다 좀 더 비싼 물건들이며, 느낌도 약간 다르겠지만..

제껏도 뭐 대략 비슷한 느낌은 들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