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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프링v2 60g 베타테스트 리뷰

by 봉봉 posted Apr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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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타테스터가 된 봉봉입니다.

먼저 베타테스터의 기회를 주신 장비니님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P1080213.JPG



사진의 좌측부터 장프링2 60g, wyse 흑 순정스프링, 곤프링 62g 입니다.

같은 60g끼리 비교를 해야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초보이다보니

다양한 스프링을 가지고 있는게 없어 부득이 하게 이렇게 비교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먼저 곤프링과 장프링의 외형상의 차이는 양끝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녹축이 언급하셨지만 양끝단이 조금 좁게 만들어져서 번데기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프링의 경운 한쪽이 2.7바퀴 쯤에서 스프링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반대쪽은 4바퀴부터 시작하더군요.

곤프링은 양쪽모두가 같은 수의 회전을 하고 스프링이 올라갑니다.

스프링 관련 전문 용어나 지식이 없어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리니어와 넌클릭으로 테스트해보았는데

리니어에서는 정말 윤활이 필요없을 정도네요.

찌그럭거림이 거의 0%에 가깝고 스프링이 없는 듯한 기분까지 듭니다.

넌클릭의 경우 윤활을 하지 않는 경우 돌기를 지날때 약간 스프링이 울리는 소리가 나기는 하는데

귀에 완전히 붙이고 들어야 들리는 수준이고 약간의 윤활로 완벽하게 잡히더군요.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양끝단 회전수가 다르다고 말씀드렸는데

혹여 방향성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돌려끼워보기도 했습니다.

어느쪽이든 스프링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장비니님의 어떠한 목적으로 방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P1080198.JPG


저는 카일 적축에 윤활을 한 장프링v2 60g을 넣었는데요. 정말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하우징이 도착하지 않아서 일단은 기보강으로만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전체적인 압력편차도 거의 느끼기 어려웠고 무엇보다 스프링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초보들에게는 윤활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없애줄만큼 좋은 스프링이고

고수분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스프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되도록 테스터분들이 쓰신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은 뺀다고 뺏는데도 겹치는 부분이 좀 있네요.

공제 참여하신분들은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 스프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굉장히 아껴두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마치 키보드를 판다고 하면 디솔을 하더라도 스프링은 다른스프링으로 넣어 팔고 싶을만큼요.


부족한 베타사용기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장비니님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평온한 하루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