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회원 브라이스입니다.
오늘은 무려 멤브레인 기성품 사진 한방 올려보고자 합니다.
조금은 생소한 AEG OLYMPIA G81-3015HAD입니다.
천천히 구경해 봅시다.
타자기를 만드는 AEG OLYMPIA 로고가 보입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살짝 날라간 듯 하네요 ;;
키캡은.....그렇습니다. 저 색상입니다. 테닝이 아니고 그냥 저 색입니다.
뒷면입니다. 보통은 저 부분에 커다란 스티커가 붙어있고, 거기서 우린 키보드의 이름과 년식을 알 수 있지만...
이놈....없습니다. 그저 앙증맞은 스티커만 존재합니다. ^^;
그래서 분해해봤습니다.
허허 역시나 스티커가 있습니다. G81-3015HAD !
Aeg는 3015이니 맞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 한가지! 89년산 B 입니다. 89년산 기억해 두시면 아래 내용에 도움이 됩니다. ^^
키캡 좀 볼까요?
사진이 좀 밝게 나오긴 했지만 이런 색상입니다.
테닝된듯 약간의 진한 겨자색의 베이스에 초코승화?? 와같은 갈색빛이 띄는 모디열..
헉~ B 프로파일입니다. ^^ 엉덩이가 낮네요..
But....
화살표와 넘패드 등은 A 프로파일! 엉덩이가 높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또 한가지가 아래에 나옵니다.
보이시나요? PS/2 Port.....
전 이걸 보고 깜놀했습니다. 네이버를 검색해봐도 아시겠지만 PS/2는 87년에 선보였고,
90년대 중반까지도 DIN5 Port가 대부분이었던걸로 아는데........89년에 PS/2 Port라니...
저는 90년대 초반모델까지 PS/2가 연결된 키보드를 처음보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의심했습니다.
개조된것이 아닌가......인터넷을 무한 검색!
이와 같은 키보드를 독베이에서 판매했던 적이 있었고, 당시에 저는 테닝된것인줄 알고 구매를 안했었죠.
그 사진을 보니 그건 DIN5 네요;;;;
하지만......열어본 결과 손댄 흔적은 없었습니다. ^^
결론은 특이한 친구!
키캡 색상 비교 한번 해보았습니다.
귀차니즘으로 그냥 엔승의 투톤베이지와 비교! (이제서야 브라운 톤 느낌이 좀 나네요 ㅎ)
하지만.....그래봐야~~~~~~~~최악의 키감 멤브레인.......
이상! 갑자기 끗....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