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랩에 다른 분들이 글을 잘 안 쓰시는 것 같아서
제가 작업했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
1. 제품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14260406
2. 작업설명
전형적인 저소음적축 스위치 셋업
3. 작업전 / 후 비교
중간에 바람소리 같은것은 이중창을 뚫고 들어온 창밖의 자동차 소리입니다
작업 후 회사 후배에게 물어봤는데, 기존꺼가 저소음이라면 작업 완료한 키보드는 무소음..
실제로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영상은 네이버 카페 링크 참고하세요.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에 영상을 키보드랩 사이트에서 직접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https://cafe.naver.com/archdevel/119522
4. 추가 구매자재
포론 기보강 흡음재, TX키보드 스위치필름
5. 작업내용
특이사항으로 하부 흡음재는 기존 흡음재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추가 흡음재는 절대로 안 들어갑니다..
즉 기존 흡음재 대신에 다른 흡음재를 쓰던지, 기존 흡음재를 재활용 하던지 해야 합니다
(추가 흡음재 억지로 넣다가 흡음재를 손상만 되고 결국 흡음재는 쓰레기통으로... ㅡ_ㅡ;;; )
작업전 기판상태를 점검합니다.
기판 겉면에 처음부터 플럭스가 코팅된 느낌인거 같은데..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니라서 일단 패스..
디솔하고 열심히 뽑습니다.
디솔 장비는 역시 하코~~
다 뽑고... 기판이랑 보강판을 점검합니다.
다.. 잘 알고 계시는 스위치 윤활은 과감하게 스킵
기판의 스테빌 닿는 부분에 테이핑 해 주고
스테빌도 글루건으로 고정해 줍니다
스테빌 고정할때는 키캡과 스위치를 꼽고 작업하는게 나중에 좀 더 .. 깔끔한 결과물로 나오더라고요
포론 기보강 흡음재를 일단 대 보고.. 무슨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봅니다
의외로 많이 자르지는 않습니다
일단 보강판 기준을 자른 기보강 포론 흡음재
포론 흡음재를 작업해 놨으니깐 보강판에 열심히 스위치를 꼽아봅니다
이번에 보쉬 글루건을 추가했으니깐, 다음번부터는 휴텍의 저온 글루건 대신에
보쉬의 고온 글루건으로 정밀한 작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스위치가 올려진 보강판에 다시 기보강 흡음재를 올리고 다시 한번 재단해 줍니다
구멍은.. 가죽용 펀치로 뚫습니다.
PCB를 올리고 솔더링전에 다시 한번 확인해 줍니다..
솔더링 끝내고 조립전 한컷..
당연히.. 솔더링 후에는 PCB 친환경 클리너 + 이상한 솔 + 칫솔 + 면봉 + 화장솜을 사용하여
플럭스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캐스퍼 유연납을 쓰고 있는데, 캐스퍼 유연납의 경우 플럭스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후작업이 들어가야 찜찜하지 않더라고요
좀 더 좋은 PCB 클리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만요.. 저는 공방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