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에 대한 궁금증 및 향후 방향

by 이즈링 posted Jun 2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공제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일이 많고 얘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걸려있는 문제이고

 

인원에 따라 매우 커질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공제에 대한 요점은 투명성입니다.

 

과연 저 가격이 어떤 기준으로 나온 것인지에 대한 것이죠

솔직히 이윤이 5%네 10%네 20%네 하는건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공제자가 이러이러해서 이정도의 가격이 나왔다.

내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인건비는 몇%이다. 참여하실 분은 하시라.

 

이게 맞는겁니다. 참여자가 선택하게 해야죠

여기서 드는 궁금증은

 

환차익이나 그런건 애초에 실측이 불가능 하니까 우선 제외하고,

moq에 따른 가격 및 세금에 대한 계산이 공제 이전에 계산이 불가능 하느냐? 라는 겁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앞으로의 공제 방식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 순서는

 

0. moq에 따른 업체의 생산가격 문의

1. 가격 및 관세 등을 계산

2. 공제 물품에 대한 소개 및 공제 참여자 수요조사 + 개인 인건비율 게재

3. 주문 및 생산

 

이거면 됩니다. 참여자의 분노를 사는 것은 액수가 아니라 밝혀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애초에 인건비를 몇%로 해서 진행을 하겠다 라는 것을 밝혀놓고, 참여자가 수긍하여 진행한다면

액수는 문제가 안됩니다.

만일 1천만원 짜리 공제에서 10%를 인건비로 산정한다 하면 100만원입니다.

그런데 그 공제가 5천만원짜리가 된다면 500만원 입니다.

 

분명히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는 100만원은 뭐 인정.. 500만원은 많이 먹는것 같네..

라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초에 %에 대한 협의를 하고 수긍을 한 상태이므로 문제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기본적인 moq에 따른 신청수량을 파악 가능하므로, %에 따른 이익이 얼마인지 알 수 있습니다. )

 

물론 그 10%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금액은 차후 환불해야 하는 것이 맞겠죠

세금이나 환율에 대한 추가 이득 부분은 당연히 돌려줘야 합니다.

(MOQ가 늘어나서 제작단가가 초기보다 싸진다면 그에 대한 10%를 붙여야 합니다. 그것이 맞습니다. )

 

이런 방법이 어렵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개인 %가 많다고 생각되면 참여하지 않거나, 협의를 통해 줄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렇게되면 영리의 목적으로 장사의 개념을 가지고 공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단 한푼 이득없이 공제를 진행할 성인군자는 없다고 생각되며

적당한 수고비에 대한 개념으로는 덩어리가 너무 큽니다.

 

그 큰 덩어리에 대한 불명확성 때문에 요즘 공제에 대한 얘기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그럴 바에 처음부터 확실하게 다 까놓고 당당하게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써놓고 보니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한 것 같네요..

공제 해주시는 분의 노고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 노고를 적당히 매기기에는 너무 어려운 시점인 것 같아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