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게이트론 갈축을 사용했었는데 그거보다 강한 넌클릭을 알아보다가 헤일로 트루와 홀리판다가 같은 스템을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헤일롤 트루를 구매했습니다.(가난한 학생이라...ㅎㅎ) 윤활도 스프링만 크톡 105로 했고, 중간에 다른 분들이 홀리치키가 더 좋다고 말하시는 걸 봐서 청축도 살까 했는데 결국 안사고 오늘 윤활 진행했습니다. 저는 도쿄60이 있어서 거기에 물러서 사용하는 중인데, 걸림이 장난이 아니네요...? 

 

스프링은 tx 롱프링 65g에 크톡 105 봉지 윤활하고 0.125 필름으로 마무리 했는데, 걸림이 엄청 강해지고 도쿄60 통울림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ㅋㅋㅋ 이전에는 유성백축 팩토리 윤활 상태 그대로 사용했었는데, 이때 신슐레이터 조금 잘라서 넣고 사용해도 통울림이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축만 바꿨는데 통울림이 아주 강렬하네요!!ㅎㅎㅎㅎ...

 

그리고 홀리치키는 걸림이 더 강하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안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접점부 소리는 조금 거슬리는데... 넌클릭은 아크릴이랑 잘 어울린다고들 하시니 나중에 하나 들이면 홀리치키도 고민을 조금 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일로 트루/클리어가 토프레에 중점을 맞췄다고 하는데, fc660c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차이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을 비슷하게 했다고 하는지는 알거같은데,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토프레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의 구분감이라면, 헤일로는 구분감이 느껴지는 이후로 뚝 떨이지는 느낌이네요. 마치 토프레가 아날로그 신호라면 헤일로가 디지털 신호같은 느낌...?(아무말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할 때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