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님께 오1을 넘겨드리고 이번에 새로 주문한 TX 클래식과 DCS 소와레 리바이벌...

 

TX는 87v1을 그동안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비록 무게추가 빠진 리뉴얼 버전이긴 해도

가방이나 케이블, 기판 등을 포함해도 30점 가량밖에 안 나오는 데에 혹해서 판매일정 공지 올라올 때부터 쭉 기다리고 있었다가 7시 정각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는 지금도 재고가 많이 남아있네요.

예약판매 방식이 아니라 인스탁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조만간 실물로 구경할 수 있을 듯 하여 기대하고 있습니다.

 

TX에서 실버 하우징을 구매하면 바로 소와레 공제에도 탑승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배송받고 혹시나 AS가 어려울 걸 생각해서 2세트를 사려고 했으나 하우징 구매 후 남은 돈으로 배송비 포함 달러 한화 환산을 해보니 당장 2세트를 구매하기에는 버거워 결국 1세트밖에 못 구했네요.

 

비록 SP DCS가 얇은 이색인데다가 OTD 오리지널 버전보다 공제 가격이 훨씬 올라가서 자판기의 많은 분들이 구매를 다시 생각해보라곤 하셨지만 DCS 첫 체험 겸 소와레 감성을 포기할 수는 없어 상당한 수업료를 낸다고 생각하고 참여했습니다.

 

다만 GMK든 SP든 MT3든 간에... 지금까지 지른 키캡들 중에서는 아예 하자를 발견 못 했던 건 힝홍님 공제에 참여해서 구매한 모던돌치 r2랑, 드랍에서 구매했었던 사오블 r2, MT3 블랙이색 정도였고, 나머지는 크든 작든 염료튐이나 기스 등을 겪어왔고...... 거기에 SP DCS는 트레이 발송이 아닌 비닐팩 포장으로 발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불안하긴 하네요 -_-... 이번에는 뽑기 운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키랩 회원분들이 전부 큰 사건사고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