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커스텀에 갓 입문한 새내기입니다..
그간 모아두었던 기성 키보드 제품들 하나둘씩 처분하면서 자연스럽게 커스텀으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좋은 분께 돌린거를 양도받아서
한세트로 맞출 겸 돌패드를 구매하러 갔는데, 마침 판매자님 집 근처에 지역구님 공방이 있다고 하여
난생 처음 공방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어떠한 작업이 이루어지는지는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
수많은 명작들이 탄생한 곳이라 하니 숙연해지더라구요...
제가 방문했던 거의 한시간반 동안 사장님께서 여러가지 키보드를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셨는데....
와......
세상에 이런 키보드가 존재할 수 있구나...라는 감정이 느껴지더라구요
기껏해야 기성 키보드 몇 개 만져본 저로서는 정말 새로운 세계가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용량제한 때문에 사진을 많이 게시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저 핑크색과 해피해킹 배열 키보드의 키감이 제게는 제일 잘 맞더라구요....
서걱임이 1도 느껴지지 않는 키보드라니..??
사실 아직도 조금 넋이 나가있는 상태긴 합니다...
내가 뭘 만져본거지???
결론은, 내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키보드를 만져왔구나 싶더라구요....
앞으로 정말 가야할 길이 구만리인듯합니다.....
아낌없이 키보드 내주시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사장님과
오늘 친절하게 여러 가지 안내해주신 판매자님께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