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탈까, 번들거릴까, 손상입을까 신경쓰이네요.
결국 고래키보드에 꼽아두었던 GMK돌치를 뽑아버리고 키랩TH공제 키캡을 꼽아서 쓰고있습니다.
일전에 레드얼럿을 꼽아두었던 GonNs38도 레드얼럿을 다 뽑고 TH 화이트 레드각인을 꼽았더니
부담감이 확~ 줄면서 키보드 사용량이 대폭 증가하더라구요.
결국 비싼키캡들은 점점 박스안으로 모여들고, 실사용 키보드는 TH가 점령해가고 있습니다.
일단 막써도 된다는 편안함이 TH의 최고의 장점이랄까요...
문제는 비싼 공제키캡들을 그대로 소장만 해두느냐, 값이 더 떨어지기전에 빨리 처분하느냐?
아니면, 역시 궁극의 뽀대는 공제키캡을 꼽았을때 완성된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소장하느냐,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