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키캡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자판기에서 Z프론티어 쇼핑몰 주소를 소개받고서 견적을 이리저리 뽑아봤어요.
수수료랑 이것저것 합쳐도 구매대행이랑 별 차이 안 날 것 같아서 그냥 5위안짜리 실사확인 옵션 걸고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옵션 없이 단품만 부탁한다고 써놨는데 본체는 어디가고 모디만 날아왔더군요. '-';;
업체에 문의해보니 Z프론티어측에서 자기들이 잘못 보냈다고 시인했다면서 내일이나 모레쯤 물류지에 도착할 것 같다네요.
업체측 실수를 쇼핑몰 잘못이라고 얼버무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엄청 많이 팔려서 바쁜가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옵션 안 걸었으면 매우 큰일날 뻔 했습니다. 박스 뜯었더니 모디열만 까꿍~ 반겨주는 광경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설마 오류분 섞여서 날아오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