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장갑입니다.
한동안 똥글을 안 싸질러서 어디 갔나 궁금해 하시는 분은 없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ㅋㅋ
요즘은 있는 키보드에 참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일전에 키랩 장터에서 뤼님표 알루하우징 하나를 영입해
순정 청축으로 쓰고 있는데 그냥 뭐... 그 단정함에 빠져서 더 안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장터링도 수 일에 한번정도......
요즘 키보드에 관심이 멀어지니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행 캠핑..... 이런 뭔가 스스로를 여유에 넣을 수 있는 그런 것들에요.
사실 야구보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요 깔깔....:Q
캠핑을 뒤지다 보니 밥이 떠올랐고
평소 밀덕끼가 보이던 저는
'아! 그래!! 즉각취식형 전투식량이라면 캠핑에서도 효과만점!' 이라는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전투식량으로 눈이 돌아갔고...... 그러다 보니 또 멀리 왔네요.
하여 제 손에 들어온 것이 아래의 물건입니다 = )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유니온 기가 보인다.
위의 물건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런...... 미ㅊ.... ??' 이라고 하셨겠지만요 ㅎㅎ
바로 영국군 전투식량입니다.
그 맛없기로 소문난 영국의 전투식량입니다
하지만 영국 전투식량은...... 영국제가 거의 들어있지 않아 안전합니다. 믿어도 됩니다......ㅠㅠ
(영국 음식의 소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요기 를 눌러주세요)
소소한 사진들을 볼까요..
▲측면1
▲측면2 깨알같은 잉크가 뭍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깨는 먹어야지 왜 붙여둔 걸까?
▲측면3 18번 메뉴라고 적혀 있다. 번호를 읽을 때에는 발음을 세게 하면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이렇게 생긴 녀석들입니다.
아, 사이즈가 어떤지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 누크HD+가 살포시 올라가 있다. ............ah? ( http://youtu.be/Tmcg2m9GCBU )
가지고 있는 9인치 태블릿을 올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상자가 작음을 알 수 있겠죠 : )?
하지만 작은 상자에 비해 저 한상자는 1인의 3끼를 전부 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죠?
물론 영양학적으로도 문제는 없지만.. 전투시의 극심한 스트레스 및 전투를 감안해 고열량으로 만들어진건.. 어쩔수가..
어찌 되건...!! 당분간은 이 쪽 취미생활을 즐길 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하셨어요! 에는 답변을 못 해드릴 것 같지만서두요...ㅎ
맛은 아직 음.... 언젠가 기회되면 시식을.. 해 봐야겠네요.
사실 구해놓고 보니 맛도 궁금하긴 한데 혹시 모를 유사시 대비용으로도 어느정도는 구비해 둬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위는 15년까지지만 17~18년까지 버티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유사시 대비용으로 쟁여둬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갑자기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