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그래프 키보드 찬양론자의 흥미로운 발언

by KitCat posted Dec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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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od.danawa.com/info/?pcode=134184&cate=112782#bookmark_cm_opinion 여기에서 이런 댓글을 봤습니다.


L5  파짜꼼 (kokkili)  2016.01.30 08:11:39  125.xxx.186.4 신고


요즘 들어 기계식 키보드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청축으로. 다들 상술에 속고 있다는 것임.

경쾌한 타이핑 좋아하시네. 초보나 모르는 사람이 청축사용하지 누가 청축 사용하나. 청축 -> 갈축 -> 적축으로 보통 가는데, 결국 적축도 기계식의 한계를 못벗어나거든.

사실 최고의 키보드는 고급형 팬타임. 어떤게 고급형 팬타냐 하면, 바로 노트북 키보드가 바로 고급형 팬타임.

그런데 웃긴건 노트북 키보드일 때는 키압도 낮고 키 깊이도 낮고 소리도 경쾌하고 가벼운 키감인데, 노트북키보드 터치감을 살렸다고 하는 데스크탑 팬타라고 하는 것들 전부다 키압도 높고 경쾌함도 없고 뻑뻑하기만 하거든.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기계식 적축이나 데스크 팬타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보통 기계식에서 적축이 구름타법 가능하다고 하는데, 노트북팬타를 제외하곤 구름타법이 불가능함.

구름타법 치는 기자들에게 적축 갖다줘봐라. 이런 무식한 키보드를 어떻게 사용하냐고 그럴걸.

6170와 같은 표준키배열로 노트북키보드식 데스크탑 키압 낮은 팬타를 만들면 분명 대박난다.

결국 기계식이 얼마나 무식한 키보드인지 알게 될 거다.


이 사람은 10만원대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지 않은 사람이군요. 저가형 오테뮤 키보드라면 동의합니다.


노트북 펜타그래프가 부드럽고 키가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점이 좋은데 내구성이 좀 낫고 키를 누르는 것이 재밌지는 않더군요.

저가형 노트북의 키보드를 좀 쓰다보면 찐득해져서 한 번 누르면 다시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키도 생기고 말이죠.

좀 비싼 노트북을 사면 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구성 문제만 해결되면 노트북 펜타그래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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