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저도 정전압식 키보드 몇개 써왔드랬지요...
키매냐 사이트를 알기전부터 리얼포스 104 차등을 영입했었구요...
30점이 넘는 고가에 비해 심심한 타건감에 곧 좀 실망도 하였지만...
그리고나서 2007년식 해피해킹 프로2도 영입해봤지만
당시에 막 빠져들던 커스텀 체리축의 자극적(?)인 맛에 밀려 별로 사용도 못해보고 방출...
폼나는 알루하우징을 위해 구입한 리얼포스 55균등도 거의 관상용으로 전락...
자극적인 손맛?)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전압식은 좀 안맞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아이패드용으로 입양한 해피해킹프로1에 요 며칠 빠져있습니다.
아 이제서야 정전압식 키보드의 매력을 좀 느낄것 같아요. 일단 손이 참 편안(?)하고
부담도 덜하면서,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특히나 이 해피해킹 하우징의 디자인은 정말 일품인듯...
다른 커스텀 하우징과 나란히 놓아도, 거의 밀리지 않는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당분간 해피해킹 가지고 좀더 놀아봐야 겠어요...
사용하시다가 다른 키보드 사용하시면 그 때 해피해킹이 돋보이게 느껴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