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키랩에 가입하고 나서 느끼는 것 들입니다.

일반인 입장으로 키랩이라는 곳은 뭐랄까 너무 장벽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대단하신 분들만 모이는 곳이라는 생각에 ....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지만요 ㅎㅎ

그래서 접근하기 쉬운 쿨x 에서 많은 정보들도 듣고, 공유하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성품의 한계에 도달하기도 하고 해서 슬쩍 방향을 틀어 키캡에 왔는데 ...

제가 키보드에 입문하기도 전에 많은 대단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군요. ㅎㅎ

오리온 시리즈 ... TX87 ... 랍스라한 ...

얼마전에 랍스라한 아크릴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구매를 해서 만족스럽게 사용중 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클루보드 풀패키지도 구매를 했고 ... 66 배열은 여기에서 멈춘다고 생각하면 ...

남은건 텐키리스 배열인데 말이죠.

더 많이 있겠지만 오리온V2 윈키 버전은 공제 수량자체도 적고 나온것도 오래되서 그나마 최근에 공제한 듯한 TX87을 구경중인데 너무 이뻐보이네요.

주력으로 아크릴 커스텀 다크 그레이축을 사용하고 있는 도중 아콘 FX를 구매해서 알루의 좋은맛을 보고 나니 기성품들은 관심이 안 가게 되네요.

기성품인 아콘 FX가 단단한 키감을 줄 정도니 커스텀 알루는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요즘 기성품들을 하나씩 정리중 입니다. 

기성품 여러대 가질바에야 제대로된 커스텀을 하나 갖자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 의미로 키랩에 자주 와야겠어요. 좋은 알루 키보드 공제 놓치지 않을려면요. ㅎㅎ

추가) TX87이 가끔 장터에 나오긴 하는 것 같은데 아콘 FX를 인질로 해서 구할려고 하면 안 구해지겠죠?

        그냥 아콘 FX를 빨리 팔아야 하나 ~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 아콘 FX 모디열 키캡 교체 너무 시러요. 체리식이 아니라 굉장히 불편하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