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660C 흡음(?)에 대해...

by Dual posted May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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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FC660C로 가입인사를 드렸었습니다.

안그래도 FC660C를 지를 당시, 여기저기서 흡음제 작업 및 윤활 작업을 따로 하는 글들을 봤었는데요.

역시나, 거의 모든것에 만족하지만, 백스페이스 윤활은 정말정말 간절히 바라는 바가 되었습니다.ㅠㅠ

다만, 흡음 작업의 경우, 제 경우엔 사무실에서 키보드를 놓고 쓰는 관계로 이동이 적은터라.

간이 흡음을 위해 키보드와 책상 사이 빈공간을 종이 뭉치로 채웠는데요.
정확히는 신용카드 발급할 때, 우편물에 딸려오는 신용카드 이용약관을 바닥에 붙여놨습니다.

정말정말 확실히 달라지더라고요.
키보드 하판과 책상 사이에서 공명하는 텅텅 거리는 울림이 제거되고 나니, 정말 온전한 도각도각 느낌이 살아났습니다.

흡음작업을 하고는 싶지만, AS 스티커 훼손떄문에 망설여지거나, 저처럼 그닥 키보드 이동없이 제자리에서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5분도 안걸리는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충분히 그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레오폴드 FC960R도 흡읍제가 들어있긴 하지만,
바닥 빈공간을 채워놓으니, 미묘한 차이지만, 갈축 느낌이 좀 더 살아나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레오폴드 키보드들이 무게감이나 마감등등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고 만족스런 수준인데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높이가 있다보니, 키보드 아래서 울리는 공명음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그럼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