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습니다.
한달이상 보류된 프리오닉 알프스 를 드디어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펌웨어를 올리기 위해 일단 PC에 연결 했는데요.
아.. 불량이네요... 틴지로 인식이 안됩니다.
자세히 보니.. 틴지 공홈에서 구입한 틴지와 칩 배열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설마 짭퉁인가??
그렇다 쳐도. Teensy 업로더가 Teensy 로 인식하지 않는건 무슨 문제인걸까요...ㅠㅠ
알리에 불량이니 환불해달라. 라고 요청하려 들어갔다가. 그경우 환불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되어서. 좌절중입니다.
이런.. 환불은 포기해야 하려나요...
그래서 홧김에... https://mehkee.com/ 에서
이렇게 사버렸네요.
Holtite Sockets
이걸 좀 넉넉히 샀는데... 이게 참 신박합니다.
이걸 기판에 꼽으면, 스위치를 납땜없이 뽑았다가 꼽았다가 할 수 있어요.
스위치용 96개는 let's split 키보드 조립하는데 쓸 것이고...
나머지는 2년째 실 사용중인 planck 키보드를 뽀각해서 스위치 착탈식 키보드로 개조하는데 쓸 생각입니다.
그리고 Pro Micro 는 2개를 더 사서 4개가 오는데...
2개는 let's split 조립에 사용하고,
하나는 위 불량 틴지를 대신하여 사용할 것입니다.
하나가 남네요?. 뭐. 놔두면 쓸 일이 있겠지요.
스프링은 스위치를 차등키압으로 개조하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엄지로 치는 스위치는 80g, 새끼손가락으로 치는 스위치는 45g...
스프링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
약 20만원...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