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소지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 레오폴드 FC750R PD 그라파이트 화이트 저소음 적축
- 레오폴드 FC210PTP PD 텐키패드 적축
- mstone 104키 손목받침대
- 비상용 104키 멤브레인 키보드
키보드 입문을 저소음 적축으로 해서 저소음 적축을 8개월 정도 썼습니다.
저소음 적축이 밤에 조용하고 느긋하게 타자 치기에는 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요즘 카일 박스백축이나 카일 박스흑축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79,000원에 파는 archon AK87 박스백축이나 박스흑축이 땡기네요.
몇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 사실 요즘 돈이 부족해서 뭐하나 사기보다는 안 쓰는 물건들 중고로 팔아야합니다. 키보드 하나 산다고 생계가 작살난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나중에 키보드보다 더 중요한 물건을 사야할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적은 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습니다.
- 박스백축이나 박스흑축이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키보드를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하나는 놀고 있어야해서 효용성이 줄어듭니다.
효율이라는것은 본인에게 달린것이지 남이 재단하고 해줄수있는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키보드라는 취미가 본인에게 생각보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본다면 새로운 키보드를 들임으로써 얻는 호기심충족과 기쁨이 키보드를 사는데 쓰인 재화의 소모보다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