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축이 도각거리고 쫄깃하다는 맛에 fc900r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무겁고 별로 그런느낌 못받아서 좀 실망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팔았지요..흠..
제가 좋았던 축이 적축이 스무스해서 좋았고 갈축은 구분감이 있어 좋았고..
1. 구흑을 구하지는 못할거 같고.. 그래서 체리 신흑으로 윤활해서 커스텀해도 나름 괜찮은 수준?의 도각거림을 맛볼 수 있나요? 그리고 압이 너무 세면 55g 스프링쓰면 좀 덜한가요? 낮은 스프링쓰면 도각거림이 준다고 하던데....
2. LZ IRON 알루 보강인데 혹시 추천할만한 스위치가 있으신지요? 사실 갈축이 별로라는 소리를 좀 들었는데 써보니 괜찮아서 백축이 갈축보다 더 구분감이 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흑축과 백축 섞어서 할지.. 그럼 이상해질거 같은데.. 2대 영입하기엔 돈이 그렇구요..
질문글 내용이 산으로 갔네요....
기성품순정갈축(덱) 1년, 백축55g윤활 풀알루 3주정도 실사해본 경험으로는 상대적으로 갈축이 무척 가볍고 백축은 좀 더 높은 압력에 걸리는 느낌이 더 있습니다.
사용해보신 갈축이 어떤건지 모르지만 윤활 및 스프링 교체한 백축은 한 번 쯤은 사용해보셔도 다른 경험을 하실 것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장터링 등을 통해서 한번 사용해보셔도 될겁니다. 후기 글이나 타건영상보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제 경험상 구흑55g같은 경우에는 무겁다기보다 누르고 손을 뗄때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부담스럽지 않고요. 신흑과의 차이는 신흑을 써보지 않아서 다른분이....
흑,백 두 가지 다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어서 직접 타건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하나 골라 커스텀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