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런 저런 하우징을 찾아다니면서, '적층식'하우징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궁금하여 글 올립니다.
적층 (積層)
[명사] 층층이 쌓임.
사전적인 뜻만 보면 그냥 층별로 쌓은 하우징을 적층식이라고 말씀들 하시는 것 같은데요,
레이저 가공한 아크릴, 상/보강/중/하판인 4~5개의 판재를 쌓은 적층식 아크릴 하우징은 확실히 '적층'이라고 할만하네요.
알루미늄 하우징 중 린3님의 린적층도 상/중/보강/하판 구성인 하우징이고, 이름부터가 적층식 하우징이니 맞을 텐데..
오늘 줄이오님이 공제하시는 TX87 공제글에 줄이오님 본인이 '적층식 하우징'이라고 명시를 해 두셨습니다.
상판 / 보강판 / 하판의 체결구조이고 하판의 경우 경사하판인데도 적층식이라고 말씀하신 걸 보니 조금 혼동이 옵니다.
이 구조도 적층식이라고 하면, 상/보강/하판 구조인 오리온도, 상/보강/중/하판 구조인 유니콘도, 상/보강/하판 구조인 또뀨, 케이맥 등등 모든 하우징도 그냥 적층식으로 봐야 되는 건가요?
적층식의 반대를 통짜 하우징으로 본다면, 아예 미니/포커 타입의 볼팅하여 고정하는 통짜 하우징을 제외한다면
적층식이 아닌 하우징이 있을 수 있나요? 상판/보강판을 일체화시킨다고 하더라도 최소 상판/하판으로 나뉠 텐데요..
제가 적층이라는 말을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_-ㅎㅎㅎ 고수님들의 명쾌한 해답을 부탁드립니다.
입문한지 얼마 안된 뉴비입니다. 어설픈 답변이 될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짧게 남겨봅니다.
말 그대로 적층식은 차곡차곡 쌓여가는 구조를 이야기합니다.
아크릴 하우징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알루하우징 공제를 통해 나온 것들 중에는 린적층, LK, TX등이 있습니다.
적층식이라고 하지만 아크릴과는 또 다른 제작방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입체적인 이음세를 제공하는 가공방법입니다.
1. 상판/보강판/중판/하판의 구조가 적층식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2. 자경하판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적층식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적층식과 아닌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결구조인것 같습니다. (물론 알루 가공방법의 차이도 있지만…)
각 층의 체결방식이 입체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약간의 입체적인 이음세를 제공하느냐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적층식으로 만드는 이유 또한 비용적인 측면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키보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