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윤활하면서, 궁금한 점들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아는 것만이라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넌클릭스위치) 스템면을 칠할때, 돌기가 보이는 정면도 칠하는 건가요? (돌기에 닿을까봐 안 칠해줬는데.,.)
2. (넌클릭스위치) 스템 옆면 2개를 칠할 때, 돌기 옆면부분이 보이는데, 그곳 근처에는 안 칠해주면 될까요?
3. (리니어스위치) 정면의 스템면 + 스템 옆면 2개의 돌기 옆면부분 + 돌기 이 부분들을 다 칠해주면 되나요?
4. (리니어스위치) 돌기의 바닥부분 (꼭지점) 이 부분도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칠해주면 되는 건가여?
5. 서걱임이나 접점부소음을 선별할때, 윤활하고 선별하는 건지 아니면 윤활전에 선별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예전부터 보통 넌클릭은 슬라이더 양쪽 레일부분만 윤활하고 , 넌클릭은 슬라이더 둘레 전체를 윤활한다고 하는데요, 체리 스위치 신품 기준 이미 돌기에 미량의 구리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이런저런 실험을 직접 하셔서 손에 맞는 방식을 찾으시는겁니다. 남들이 이게 좋다더라 이렇게 해라는 아무 의미 없어요.
스프링의 소음은 조립전 스위치 단계에서 판별할 수 있습니다. 조립후 스프링 잡음의 유무를 판별하는 거는 어렵고 이때 스프링 잡소리가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뭔가 크게 잘못된겁니다. 이때(조립전) 걸러내시면 조립후엔 다른 소리에 묻혀서 크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스위치의 서걱임 역시 비슷한데 이건 반대로 조립전에 눌러 보는 것 만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스위치만 눌러봤을 때 괜찮았는데 조립후 키캡을 끼우고 눌렀더니 서걱일 수 가 있어요. 제법 흔한 경우입니다. 체리 순정 신품 기준 균일하게 윤활 했다면 각 스위치간 편차는 크지 않기 때문에 일단 조립해서 키캡까지 끼우고 시타를 해보시고 거슬리는 스위치를 선별해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번거로울 것 같지만 아마 십중팔구는 교체 없이 그냥 쓰시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