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트리보시스 3204가 핫하다고 하여 드랍 공제를 탔다가
그만 최근에 배송 오류에 당첨되어 제 손에는 크톡 205g0 이 들어왔습니다.
어디서 3204 가 204g0 과 같다는 글을 봤던것 같은데요,
그럼 205는 아주 조금 더 뻑뻑한(?) 점성이 강한(?) 먹먹한(?) 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소규모 판매 사이트에서는 3204는 없지만 205를 취급하는 곳은 종종 발견할 수 있구요
홀리판다를 205로 윤활하셨다는 국내 키보드 유저글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타건음을 들어봐도 제 귀에는 나탄킴의 홀리판다+3204 영상과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드랍 공제글 설명에는
3204는 범용적인 모든 스위치에 어울리고
205는 리니어 스위치나 토프레 스위치를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데 어울린다는 설명이 있었는데요
배송 오류 사건이 발생한 후
'나는 205를 시켰는데 3204가 도착했다' 라는 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이 공제가가 205가 $5 더 비싸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분명히 같은 분량이 섞였으면
저처럼 '나는 3204를 시켰는데 205가 도착했다' 라는 글들도 꽤 보여야 하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3204의 붐이 지나가고 이제 205g0 이 더 인기를 끌게 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이자 결론은(?)
홀리판다를 윤활하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홀리판다엔 3204 인지,
유행이 바뀌어 최근에는 205g0 이 더 좋은 평을 얻게된 것인지,
그냥 뭘 써도 거의 차이가 없이 비슷한데 단지 국내에서는 205 가 더 구하기 쉬우니 사용률이 높아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3204, 205g0 점도에 따른 개인마다 선호하는 취향차이라서 윤활했을때 키감 소리는 조금 차이가 있긴하지만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 하는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2년전쯤 3204가 먼저소개가 됬었으나 국내에서는 크톡 오일타입이나 믹스형태 윤활이 유행하고있어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서 유행하는 크톡g0등급 윤활방법이 소개가 되고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워서 사용률이 높아진게 맞습니다.